인천서 태풍 피해 26건…주택 침수·가로수 전도

입력 2020.09.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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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인천에서도 강풍과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7일) 오후 5시 현재 인천 지역에서 소방당국에 접수된 태풍 피해 신고는 모두 2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6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서 나무가 쓰러졌고, 10시 33분에는 계양구 작전동 한 건물에서 천막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인천시 중구의 한 저지대 주택 마당과 옹진군 영흥면의 한 주택 1층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또, 건물 간판이나 옥상 물탱크가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잇따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인천 곳곳에는 순간 최대 풍속 기준으로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인천 지역에 내려진 태풍경보는 오후 3시쯤 해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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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태풍 피해 26건…주택 침수·가로수 전도
    • 입력 2020-09-07 18:06:00
    재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인천에서도 강풍과 비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7일) 오후 5시 현재 인천 지역에서 소방당국에 접수된 태풍 피해 신고는 모두 2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6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서 나무가 쓰러졌고, 10시 33분에는 계양구 작전동 한 건물에서 천막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인천시 중구의 한 저지대 주택 마당과 옹진군 영흥면의 한 주택 1층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또, 건물 간판이나 옥상 물탱크가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잇따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인천 곳곳에는 순간 최대 풍속 기준으로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인천 지역에 내려진 태풍경보는 오후 3시쯤 해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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