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강원 산지·동해안 지역 강풍·해일 주의

[앵커]

태풍 '하이선'은 한반도 동쪽을 휩쓴 뒤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지방은 강풍과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네, 현재 강원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강원동해안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산지에는 초속 12에서 18미터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세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5미터까지 물결이 거세게 일어 낮까지 강원동해안에는 해안가 시설물 파손과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마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라도와 경남서부내륙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낮 동안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