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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대밭’ 태화강 국가정원…피해 복구 ‘구슬땀’
입력 2020.09.08 (21:36) 수정 2020.09.09 (06:34)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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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주일 새 이어진 두 번의 태풍에 태화강 국가정원이 물에 잠겼습니다.

대규모 정전도 발생해 피해가 큰데요.

태풍이 지나가고, 주민과 공무원들이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태화강 국가정원 대숲길에 쓰러진 대나무와 잔가지들이 뒤엉켜있습니다.

100mm가 넘는 장대비와 초속 30m이상의 강풍에 대나무 6백여 그루가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기울어진 나무를 정비하고 대나무도 뿌리 부분만 남겨놓고 제거합니다.

태화강 둔치와 산책로는 토사로 뒤덮였습니다.

불어났던 강물이 빠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부터 긴급히 복구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천 5백여 명이 나서 살수차 등을 동원해 진흙을 씻어냅니다.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에 방파제가 무너지고 도로 일부가 유실된 북구 신명항.

고압선과 전신주가 쓰러져 전기 공급이 끊긴 주민들은 임시방편으로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워낙 규모가 커 좀처럼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기훈/한국전력 관계자 : "무너진 전신주를 뽑아내고 그 위에 새로운 전신주를 심어서 전선을 새로 펴가지고 가정마다 전기를 다시 공급해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와 방파제 복구는 예산에 발목이 잡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북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올해 코로나 그런 것 때문에 일단 지금 당장은 장비가 들어가서 복구 작업을 하는 곳은 없고요."]

연이은 두 번의 태풍에 도로 50곳이 물에 잠기고, 3만 7천여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울산.

모두가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 윤동욱
  • ‘쑥대밭’ 태화강 국가정원…피해 복구 ‘구슬땀’
    • 입력 2020-09-08 21:36:52
    • 수정2020-09-09 06:34:57
    뉴스9(울산)
[앵커]

1주일 새 이어진 두 번의 태풍에 태화강 국가정원이 물에 잠겼습니다.

대규모 정전도 발생해 피해가 큰데요.

태풍이 지나가고, 주민과 공무원들이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태화강 국가정원 대숲길에 쓰러진 대나무와 잔가지들이 뒤엉켜있습니다.

100mm가 넘는 장대비와 초속 30m이상의 강풍에 대나무 6백여 그루가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기울어진 나무를 정비하고 대나무도 뿌리 부분만 남겨놓고 제거합니다.

태화강 둔치와 산책로는 토사로 뒤덮였습니다.

불어났던 강물이 빠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책로부터 긴급히 복구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천 5백여 명이 나서 살수차 등을 동원해 진흙을 씻어냅니다.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에 방파제가 무너지고 도로 일부가 유실된 북구 신명항.

고압선과 전신주가 쓰러져 전기 공급이 끊긴 주민들은 임시방편으로 발전기를 설치했습니다.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워낙 규모가 커 좀처럼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기훈/한국전력 관계자 : "무너진 전신주를 뽑아내고 그 위에 새로운 전신주를 심어서 전선을 새로 펴가지고 가정마다 전기를 다시 공급해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와 방파제 복구는 예산에 발목이 잡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북구청 관계자/음성변조 : "올해 코로나 그런 것 때문에 일단 지금 당장은 장비가 들어가서 복구 작업을 하는 곳은 없고요."]

연이은 두 번의 태풍에 도로 50곳이 물에 잠기고, 3만 7천여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울산.

모두가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 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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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

    이정 j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