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평화 해결시 안보문제 해소`

입력 2003.07.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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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방문 이틀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중국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도 북핵문제 해결에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받았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중국 지도자들과의 연쇄면담에서도 주요 관심사는 북한 핵문제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이 핵문제를 해결할 경우 국제사회의 경제지원과 안전보장이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반기문(대통령 외교 보좌관): 북한이 갖고 있는 우려,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협의해서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입장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핵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4자회담을 조속히 수용할 수 있도록 중국측에 적극적인 대북한 설득노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한반도 비핵화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면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약속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의 면담에서는 공동성명 채택을 위한 막판 조율이 진행됐습니다.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가 공동성명의 핵심 내용이라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논란이 제기된 북핵관련 다자회담의 형식과 관련해 외교 당국간 접촉을 갖고 양국간에 큰 견해차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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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평화 해결시 안보문제 해소`
    • 입력 2003-07-08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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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방문 이틀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중국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도 북핵문제 해결에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받았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중국 지도자들과의 연쇄면담에서도 주요 관심사는 북한 핵문제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한이 핵문제를 해결할 경우 국제사회의 경제지원과 안전보장이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반기문(대통령 외교 보좌관): 북한이 갖고 있는 우려,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협의해서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입장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핵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4자회담을 조속히 수용할 수 있도록 중국측에 적극적인 대북한 설득노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한반도 비핵화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면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약속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의 면담에서는 공동성명 채택을 위한 막판 조율이 진행됐습니다.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과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가 공동성명의 핵심 내용이라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논란이 제기된 북핵관련 다자회담의 형식과 관련해 외교 당국간 접촉을 갖고 양국간에 큰 견해차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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