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월에 부산에서 있었던 차량연쇄 방화사건의 용의자가 다섯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김에 불을 질렀다고 용의자는 말했습니다.
안종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새벽 부산 동래구의 한 주택가에 세워둔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주변에는 일부러 불을 지른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며칠 뒤 인근 동네에서도 주차된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역시 방화였습니다.
지난 2월부터 부산 동래구에서만 이런 식으로 모두 16대의 차량이 불에 탔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 가운데 11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여겨지는 용의자가 다섯 달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용의자 28살 백 모씨는 특별한 이유없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백 모 씨(차량 방화 용의자): 기분도 안 좋고 해서 우발적으로 술을 먹고 불을 지르게 됐습니다.
⊙기자: 백 씨는 어제 새벽에도 부산 동래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물건을 훔치고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주광식(경위/부산 동래경찰서): 방화사건도 났고 차량도 털리고 했으니까 범인이 맞구나 확신을 하고 추궁을 하게 되었거든요. 추궁하니까 자기가 모든 것을 자백을 하고...
⊙기자: 경찰은 백 씨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차량의 방화사건은 백 씨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드러나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KBS뉴스 안종홍입니다.
술김에 불을 질렀다고 용의자는 말했습니다.
안종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새벽 부산 동래구의 한 주택가에 세워둔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주변에는 일부러 불을 지른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며칠 뒤 인근 동네에서도 주차된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역시 방화였습니다.
지난 2월부터 부산 동래구에서만 이런 식으로 모두 16대의 차량이 불에 탔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 가운데 11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여겨지는 용의자가 다섯 달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용의자 28살 백 모씨는 특별한 이유없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백 모 씨(차량 방화 용의자): 기분도 안 좋고 해서 우발적으로 술을 먹고 불을 지르게 됐습니다.
⊙기자: 백 씨는 어제 새벽에도 부산 동래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물건을 훔치고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주광식(경위/부산 동래경찰서): 방화사건도 났고 차량도 털리고 했으니까 범인이 맞구나 확신을 하고 추궁을 하게 되었거든요. 추궁하니까 자기가 모든 것을 자백을 하고...
⊙기자: 경찰은 백 씨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차량의 방화사건은 백 씨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드러나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KBS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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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연쇄 방화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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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09 06:00:00
⊙앵커: 지난 2월에 부산에서 있었던 차량연쇄 방화사건의 용의자가 다섯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술김에 불을 질렀다고 용의자는 말했습니다.
안종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새벽 부산 동래구의 한 주택가에 세워둔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주변에는 일부러 불을 지른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며칠 뒤 인근 동네에서도 주차된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역시 방화였습니다.
지난 2월부터 부산 동래구에서만 이런 식으로 모두 16대의 차량이 불에 탔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이 가운데 11대의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여겨지는 용의자가 다섯 달 만에 경찰에 잡혔습니다.
용의자 28살 백 모씨는 특별한 이유없이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백 모 씨(차량 방화 용의자): 기분도 안 좋고 해서 우발적으로 술을 먹고 불을 지르게 됐습니다.
⊙기자: 백 씨는 어제 새벽에도 부산 동래구에 주차된 차량에서 물건을 훔치고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주광식(경위/부산 동래경찰서): 방화사건도 났고 차량도 털리고 했으니까 범인이 맞구나 확신을 하고 추궁을 하게 되었거든요. 추궁하니까 자기가 모든 것을 자백을 하고...
⊙기자: 경찰은 백 씨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차량의 방화사건은 백 씨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드러나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KBS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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