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정갈등 속에서 청와대 386참모의 문책문제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예상보다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송현정 기자의 분석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참여정부 6개월이 되는 다음 달을 택해 일부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편 규모는 김만수 춘추관장 등 총선채비를 위해 사퇴할 비서관급 대여섯 명의 자리를 메우는 수준이 될 것으로 청와대는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정대철 민주당 대표의 문책인사 요구와 민주당 신주류까지 가세한 개편요구로 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당장 관심은 박범계 민정 2비서관, 유인태 정무수석은 오늘 박 비서관에 대한 문책요구를 당에서도 받았고 정 대표의 말에도 포함되는 것으로 본다면서 동아일보측에서 여권실세 거액수수설 보도에 발설자로 박 비서관을 지목한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부인에도 다시 박 비서관을 발설자로 언급한 유 수석은 좀더 지켜보자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청와대 내에서는 일부 386 참모에 대해 대통령이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다는 말도 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민주당쪽 요구를 받아들여 갈등을 봉합하는 차원이 된다면 개편 폭은 당초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예상보다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송현정 기자의 분석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참여정부 6개월이 되는 다음 달을 택해 일부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편 규모는 김만수 춘추관장 등 총선채비를 위해 사퇴할 비서관급 대여섯 명의 자리를 메우는 수준이 될 것으로 청와대는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정대철 민주당 대표의 문책인사 요구와 민주당 신주류까지 가세한 개편요구로 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당장 관심은 박범계 민정 2비서관, 유인태 정무수석은 오늘 박 비서관에 대한 문책요구를 당에서도 받았고 정 대표의 말에도 포함되는 것으로 본다면서 동아일보측에서 여권실세 거액수수설 보도에 발설자로 박 비서관을 지목한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부인에도 다시 박 비서관을 발설자로 언급한 유 수석은 좀더 지켜보자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청와대 내에서는 일부 386 참모에 대해 대통령이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다는 말도 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민주당쪽 요구를 받아들여 갈등을 봉합하는 차원이 된다면 개편 폭은 당초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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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6등 청와대 개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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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당정갈등 속에서 청와대 386참모의 문책문제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예상보다 폭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송현정 기자의 분석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참여정부 6개월이 되는 다음 달을 택해 일부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편 규모는 김만수 춘추관장 등 총선채비를 위해 사퇴할 비서관급 대여섯 명의 자리를 메우는 수준이 될 것으로 청와대는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정대철 민주당 대표의 문책인사 요구와 민주당 신주류까지 가세한 개편요구로 폭이 커질 수도 있다는 분위기입니다.
당장 관심은 박범계 민정 2비서관, 유인태 정무수석은 오늘 박 비서관에 대한 문책요구를 당에서도 받았고 정 대표의 말에도 포함되는 것으로 본다면서 동아일보측에서 여권실세 거액수수설 보도에 발설자로 박 비서관을 지목한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부인에도 다시 박 비서관을 발설자로 언급한 유 수석은 좀더 지켜보자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청와대 내에서는 일부 386 참모에 대해 대통령이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다는 말도 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민주당쪽 요구를 받아들여 갈등을 봉합하는 차원이 된다면 개편 폭은 당초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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