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국회 소집, 또 방탄국회 논란
입력 2003.07.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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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국회라는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또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정대철 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은 계속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오늘 또다시 30일간의 8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의화(한나라당 부총무): 지금 주5일근무제 등 민생현안문제가 많이 걸려 있습니다.
뿐만 아니고 미군 후방 재배치...
⊙기자: 6월과 7월에 이은 3달 연속 임시국회 소집입니다.
민생법안 처리를 소집이유로 들었지만 주요현안은 주5일근무제 등 불과 3, 4건뿐입니다.
이 때문에 여야가 정대철 민주당 대표 등 체포동의요구서가 제출된 동료 의원 3명을 비호하기 위해서 또다시 한 달이나 방탄국회를 담합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오늘 또다시 청와대를 겨냥해 정부의 지지율 하락을 거론하며 당의 위상확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정부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정권 초기 쳐놓고는 이례적으로 낮은 것이 현상입니다.
⊙기자: 당이라도 앞장서 여론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논리로 통합신당 문제에 대한 대표의 역할을 부각시키면서 이달 내 검찰출석 약속을 못 지키는 명분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탄국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정 대표는 일단 다음 달 초까지는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정대철 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은 계속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오늘 또다시 30일간의 8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의화(한나라당 부총무): 지금 주5일근무제 등 민생현안문제가 많이 걸려 있습니다.
뿐만 아니고 미군 후방 재배치...
⊙기자: 6월과 7월에 이은 3달 연속 임시국회 소집입니다.
민생법안 처리를 소집이유로 들었지만 주요현안은 주5일근무제 등 불과 3, 4건뿐입니다.
이 때문에 여야가 정대철 민주당 대표 등 체포동의요구서가 제출된 동료 의원 3명을 비호하기 위해서 또다시 한 달이나 방탄국회를 담합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오늘 또다시 청와대를 겨냥해 정부의 지지율 하락을 거론하며 당의 위상확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정부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정권 초기 쳐놓고는 이례적으로 낮은 것이 현상입니다.
⊙기자: 당이라도 앞장서 여론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논리로 통합신당 문제에 대한 대표의 역할을 부각시키면서 이달 내 검찰출석 약속을 못 지키는 명분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탄국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정 대표는 일단 다음 달 초까지는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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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방탄국회라는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또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정대철 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은 계속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오늘 또다시 30일간의 8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의화(한나라당 부총무): 지금 주5일근무제 등 민생현안문제가 많이 걸려 있습니다.
뿐만 아니고 미군 후방 재배치...
⊙기자: 6월과 7월에 이은 3달 연속 임시국회 소집입니다.
민생법안 처리를 소집이유로 들었지만 주요현안은 주5일근무제 등 불과 3, 4건뿐입니다.
이 때문에 여야가 정대철 민주당 대표 등 체포동의요구서가 제출된 동료 의원 3명을 비호하기 위해서 또다시 한 달이나 방탄국회를 담합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정대철 대표는 오늘 또다시 청와대를 겨냥해 정부의 지지율 하락을 거론하며 당의 위상확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정부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정권 초기 쳐놓고는 이례적으로 낮은 것이 현상입니다.
⊙기자: 당이라도 앞장서 여론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논리로 통합신당 문제에 대한 대표의 역할을 부각시키면서 이달 내 검찰출석 약속을 못 지키는 명분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탄국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정 대표는 일단 다음 달 초까지는 검찰에 자진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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