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25개월만에 최대
입력 2003.07.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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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출이 두 달 연속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달 경상수지가 17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보인 것도 고무적입니다.
이런 흑자규모는 2년 만에 최대입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달 휴대전화 70만 대를 수출했습니다.
한 달 새 40% 늘어난 것입니다.
⊙전현수(팬텍 해외영업본부장): 중국 사스 영향에서 벗어나서 중국 수요도 많이 회복됐고 그리고 신시장 개혁도 활발해서 수출물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자: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승용차 등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었습니다.
반면 수입은 12.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수출급증은 비교시점인 지난해 6월 월드컵과 자동차 노사분규로 수출이 부진했던 데 따른 반사효과 때문입니다.
여기에 업체들이 파업에 대비해서 선적을 앞당긴 것도 한 요인입니다.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상수지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흑자규모는 17억 6000만 달러로 2년 1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정성종(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이번 달도 6월에 이어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소폭이나마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원자재나 자본재 수입이 늘어나 흑자규모는 줄어들겠지만 올해 20억 달러 경상수지 흑자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이런 흑자규모는 2년 만에 최대입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달 휴대전화 70만 대를 수출했습니다.
한 달 새 40% 늘어난 것입니다.
⊙전현수(팬텍 해외영업본부장): 중국 사스 영향에서 벗어나서 중국 수요도 많이 회복됐고 그리고 신시장 개혁도 활발해서 수출물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자: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승용차 등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었습니다.
반면 수입은 12.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수출급증은 비교시점인 지난해 6월 월드컵과 자동차 노사분규로 수출이 부진했던 데 따른 반사효과 때문입니다.
여기에 업체들이 파업에 대비해서 선적을 앞당긴 것도 한 요인입니다.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상수지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흑자규모는 17억 6000만 달러로 2년 1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정성종(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이번 달도 6월에 이어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소폭이나마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원자재나 자본재 수입이 늘어나 흑자규모는 줄어들겠지만 올해 20억 달러 경상수지 흑자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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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수지 흑자 25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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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수출이 두 달 연속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달 경상수지가 17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보인 것도 고무적입니다.
이런 흑자규모는 2년 만에 최대입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를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달 휴대전화 70만 대를 수출했습니다.
한 달 새 40% 늘어난 것입니다.
⊙전현수(팬텍 해외영업본부장): 중국 사스 영향에서 벗어나서 중국 수요도 많이 회복됐고 그리고 신시장 개혁도 활발해서 수출물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자: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승용차 등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늘었습니다.
반면 수입은 12.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수출급증은 비교시점인 지난해 6월 월드컵과 자동차 노사분규로 수출이 부진했던 데 따른 반사효과 때문입니다.
여기에 업체들이 파업에 대비해서 선적을 앞당긴 것도 한 요인입니다.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경상수지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흑자규모는 17억 6000만 달러로 2년 1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정성종(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이번 달도 6월에 이어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소폭이나마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면 원자재나 자본재 수입이 늘어나 흑자규모는 줄어들겠지만 올해 20억 달러 경상수지 흑자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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