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 빈소 조문객 줄이어

입력 2003.08.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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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정몽헌 회장 빈소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들의 애도행렬이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송두환 특별검사가 정 회장의 영정 앞에 섰습니다.
회한이 스치는 듯 잠시 눈시울이 불거집니다.
슬픔어린 표정으로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송두환 (대북송금 특별 검사): 고인이 뜻했던 바대로 우리 남북경제협력사업도 중단됨이 없이 잘 진전이 되고...
⊙기자: 고인의 넋을 기리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도 부쩍 늘었습니다.
⊙윤영한(전남 나주시): 우리나라의 큰 경제적인 별이 떨어졌는데 안 올 수 있어요.
조문이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왔습니다.
⊙김영국(경기도 구리시): 평소에 존경해 왔고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안타깝고 그래서 왔습니다.
⊙기자: 통일운동단체들은 고인을 통일기반 조성상 수상자로 선정해 유족들에게 상장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통일의 증서를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미 대사관측도 애릭 준 정치 참사관을 보내 애도를 표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과 조 순 전 총리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계속돼 오늘까지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모두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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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회장 빈소 조문객 줄이어
    • 입력 2003-08-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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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정몽헌 회장 빈소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들의 애도행렬이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송두환 특별검사가 정 회장의 영정 앞에 섰습니다. 회한이 스치는 듯 잠시 눈시울이 불거집니다. 슬픔어린 표정으로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송두환 (대북송금 특별 검사): 고인이 뜻했던 바대로 우리 남북경제협력사업도 중단됨이 없이 잘 진전이 되고... ⊙기자: 고인의 넋을 기리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도 부쩍 늘었습니다. ⊙윤영한(전남 나주시): 우리나라의 큰 경제적인 별이 떨어졌는데 안 올 수 있어요. 조문이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왔습니다. ⊙김영국(경기도 구리시): 평소에 존경해 왔고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안타깝고 그래서 왔습니다. ⊙기자: 통일운동단체들은 고인을 통일기반 조성상 수상자로 선정해 유족들에게 상장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통일의 증서를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미 대사관측도 애릭 준 정치 참사관을 보내 애도를 표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과 조 순 전 총리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계속돼 오늘까지 빈소를 찾은 조문객은 모두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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