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건 국무총리가 오늘 저녁 미국 대사관과 미군 인사들을 만납니다.
일부 한총련 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점거농성사태와 관련해서 재발방지대책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총련 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점거농성사건 직후 미군측은 이례적으로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훈련참가자들의 안전이 심하게 위협받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성조기가 불타는 등 동맹국간의 신뢰관계가 무너진 데 대한 불쾌감이 역력했고 역시 동맹국간 외교문제에 정부는 적극 대처했습니다.
반기문 대통령 외교보좌관은 미국측이 우리 정부의 조처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훈련장 점거농성 사태가 수습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 건 국무총리는 오늘 저녁 주한 미 부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 등 미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재발방지를 위한 정부대책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치권도 한총련 학생들의 움직임에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이런 과격한 행동으로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입니다.
시대가 변하면 학생운동도 변해야 합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한총련의 이적 폭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만큼 정부는 명확한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합니다.
⊙기자: 정부는 그러나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합동 을지포커스렌즈훈련 기간에 한총련 학생들의 기습시위가 또다시 있을 우려가 높다고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일부 한총련 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점거농성사태와 관련해서 재발방지대책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총련 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점거농성사건 직후 미군측은 이례적으로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훈련참가자들의 안전이 심하게 위협받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성조기가 불타는 등 동맹국간의 신뢰관계가 무너진 데 대한 불쾌감이 역력했고 역시 동맹국간 외교문제에 정부는 적극 대처했습니다.
반기문 대통령 외교보좌관은 미국측이 우리 정부의 조처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훈련장 점거농성 사태가 수습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 건 국무총리는 오늘 저녁 주한 미 부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 등 미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재발방지를 위한 정부대책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치권도 한총련 학생들의 움직임에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이런 과격한 행동으로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입니다.
시대가 변하면 학생운동도 변해야 합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한총련의 이적 폭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만큼 정부는 명확한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합니다.
⊙기자: 정부는 그러나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합동 을지포커스렌즈훈련 기간에 한총련 학생들의 기습시위가 또다시 있을 우려가 높다고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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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한총련 사태 재발 방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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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1 09:30:00
⊙앵커: 고 건 국무총리가 오늘 저녁 미국 대사관과 미군 인사들을 만납니다.
일부 한총련 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점거농성사태와 관련해서 재발방지대책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총련 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점거농성사건 직후 미군측은 이례적으로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훈련참가자들의 안전이 심하게 위협받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성조기가 불타는 등 동맹국간의 신뢰관계가 무너진 데 대한 불쾌감이 역력했고 역시 동맹국간 외교문제에 정부는 적극 대처했습니다.
반기문 대통령 외교보좌관은 미국측이 우리 정부의 조처에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훈련장 점거농성 사태가 수습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 건 국무총리는 오늘 저녁 주한 미 부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 등 미국 관계자들을 초청해 재발방지를 위한 정부대책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치권도 한총련 학생들의 움직임에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이런 과격한 행동으로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입니다.
시대가 변하면 학생운동도 변해야 합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한총련의 이적 폭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만큼 정부는 명확한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합니다.
⊙기자: 정부는 그러나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합동 을지포커스렌즈훈련 기간에 한총련 학생들의 기습시위가 또다시 있을 우려가 높다고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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