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에 돌아온 물고기 떼

입력 2003.08.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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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개발로 여름 한철에만 물이 흐르는 서울 홍제천에 최근 1급수 물고기들이 떼지어 나타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내부순환도로 아래 홍제천에 비가 그치자 맑은 물이 흐릅니다.
1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와 송사리 떼입니다.
⊙장미자(서울시 연희동): 없었어요.
올해가 제일 많아요.
비가 많이 와 가지고 물고기도 많이 생기고...
⊙기자: 처음 보는 물고기 떼에 동네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기자: 얼마나 잡았어?
⊙인터뷰: 엄청 많이요.
⊙기자: 몇 마리나 될까?
⊙인터뷰: 한 1000마리...
⊙기자: 잡았어요?
⊙인터뷰: 아니요, 너무 빨라요.
⊙기자: 하지만 홍제천에는 여름 한철에만 물이 흐를 뿐이어서 상류에서 내려온 물고기가 오래 살 수 없습니다.
⊙양은숙(환경운동연합): 좀더 친자연환경적인 이런 하천의 어떤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관할구청은 개발에 밀려버린 홍제천에 지하수를 흘려보내 생태계를 복원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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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제천에 돌아온 물고기 떼
    • 입력 2003-08-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각종 개발로 여름 한철에만 물이 흐르는 서울 홍제천에 최근 1급수 물고기들이 떼지어 나타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내부순환도로 아래 홍제천에 비가 그치자 맑은 물이 흐릅니다. 1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와 송사리 떼입니다. ⊙장미자(서울시 연희동): 없었어요. 올해가 제일 많아요. 비가 많이 와 가지고 물고기도 많이 생기고... ⊙기자: 처음 보는 물고기 떼에 동네 아이들이 신이 났습니다. ⊙기자: 얼마나 잡았어? ⊙인터뷰: 엄청 많이요. ⊙기자: 몇 마리나 될까? ⊙인터뷰: 한 1000마리... ⊙기자: 잡았어요? ⊙인터뷰: 아니요, 너무 빨라요. ⊙기자: 하지만 홍제천에는 여름 한철에만 물이 흐를 뿐이어서 상류에서 내려온 물고기가 오래 살 수 없습니다. ⊙양은숙(환경운동연합): 좀더 친자연환경적인 이런 하천의 어떤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관할구청은 개발에 밀려버린 홍제천에 지하수를 흘려보내 생태계를 복원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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