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인 야구팀 첫 출전

입력 2003.08.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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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각장애우로 이루어진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원들이 봉황대기대회에 첫 출전해 비록 졌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줘 잔잔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규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
남고생 25명 가운데 야구부 10명을 추려서 출전한 미니팀이지만 투지만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몸을 던지는 슬라이딩에 이은 과감한 도루.
상대를 잡겠다는 병살 시도.
몸을 던지는 수비 등 이들은 듣지 못하는 장애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그라운드에 쏟아부었습니다.
4회 기습작전으로 첫 득점에 성공하자 덕아웃은 소리없는 함성으로, 관중석은 뜨거운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최지민(충주 성심고 3년): 그 동안 너무 열심히 했기 때문에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결국 10:1로 7회 콜드게임패를 당했지만 이들은 내년에 첫 승에 도전하겠다는 작지만 큰 목표를 세웠습니다.
⊙서승덕(충주 성심고 2년/투수): 친구들이 많이 와줘서 마음이 편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자: 청각장애우로 이루어진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이들의 대회 출전은 전국의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아름다운 도전이었습니다.
⊙서승덕(충주 성심고 2년/투수): 친구들이 많이 와줘서 마음이 편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자: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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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각 장애인 야구팀 첫 출전
    • 입력 2003-08-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청각장애우로 이루어진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원들이 봉황대기대회에 첫 출전해 비록 졌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줘 잔잔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규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 남고생 25명 가운데 야구부 10명을 추려서 출전한 미니팀이지만 투지만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몸을 던지는 슬라이딩에 이은 과감한 도루. 상대를 잡겠다는 병살 시도. 몸을 던지는 수비 등 이들은 듣지 못하는 장애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그라운드에 쏟아부었습니다. 4회 기습작전으로 첫 득점에 성공하자 덕아웃은 소리없는 함성으로, 관중석은 뜨거운 함성으로 뒤덮였습니다. ⊙최지민(충주 성심고 3년): 그 동안 너무 열심히 했기 때문에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결국 10:1로 7회 콜드게임패를 당했지만 이들은 내년에 첫 승에 도전하겠다는 작지만 큰 목표를 세웠습니다. ⊙서승덕(충주 성심고 2년/투수): 친구들이 많이 와줘서 마음이 편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자: 청각장애우로 이루어진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이들의 대회 출전은 전국의 장애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아름다운 도전이었습니다. ⊙서승덕(충주 성심고 2년/투수): 친구들이 많이 와줘서 마음이 편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서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기자: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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