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전 고문, 혐의 전면 부인
입력 2003.08.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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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권 고문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우 기자!
⊙기자: 김철우입니다.
⊙앵커: 구속 여부가 언제쯤 결정될까요?
⊙기자: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한 구속 여부는 자정 무렵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진행된 권 전 고문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검찰과 권 전 고문간의 열띤 법정 공방이 벌어졌고 이에 따른 기록 검토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실질심사에서 지난 2000년 2월 정몽헌 회장과 권 전 고문, 이익치 씨, 김영완 씨가 만난 뒤 현대측이 현대상선의 용선료를 허위로 꾸미는 수법으로 비자금 200억원을 조성해 김영완 씨를 통해 권 전 고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영완 씨가 이 돈을 자신의 자택 안에 있는 지하 홈바에 돈 상자 16개를 숨겨놓았다고 서면진술했다며 권 전 고문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전 고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김영완 씨와 이익치 씨와의 대질심문을 요구했습니다.
⊙권노갑(전 민주당 고문): 이익치 씨가 이야기하는 것은 완전 100% 허위 진술이고 조작이에요.
⊙기자: 권 전 고문은 또 김윤규 당시 현대건설 사장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았지만 정치후원금이었다며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법원의 결정은 오늘 밤 늦게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권 고문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우 기자!
⊙기자: 김철우입니다.
⊙앵커: 구속 여부가 언제쯤 결정될까요?
⊙기자: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한 구속 여부는 자정 무렵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진행된 권 전 고문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검찰과 권 전 고문간의 열띤 법정 공방이 벌어졌고 이에 따른 기록 검토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실질심사에서 지난 2000년 2월 정몽헌 회장과 권 전 고문, 이익치 씨, 김영완 씨가 만난 뒤 현대측이 현대상선의 용선료를 허위로 꾸미는 수법으로 비자금 200억원을 조성해 김영완 씨를 통해 권 전 고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영완 씨가 이 돈을 자신의 자택 안에 있는 지하 홈바에 돈 상자 16개를 숨겨놓았다고 서면진술했다며 권 전 고문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전 고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김영완 씨와 이익치 씨와의 대질심문을 요구했습니다.
⊙권노갑(전 민주당 고문): 이익치 씨가 이야기하는 것은 완전 100% 허위 진술이고 조작이에요.
⊙기자: 권 전 고문은 또 김윤규 당시 현대건설 사장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았지만 정치후원금이었다며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법원의 결정은 오늘 밤 늦게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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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노갑 전 고문,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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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8-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권 고문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우 기자!
⊙기자: 김철우입니다.
⊙앵커: 구속 여부가 언제쯤 결정될까요?
⊙기자: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 대한 구속 여부는 자정 무렵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진행된 권 전 고문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검찰과 권 전 고문간의 열띤 법정 공방이 벌어졌고 이에 따른 기록 검토가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실질심사에서 지난 2000년 2월 정몽헌 회장과 권 전 고문, 이익치 씨, 김영완 씨가 만난 뒤 현대측이 현대상선의 용선료를 허위로 꾸미는 수법으로 비자금 200억원을 조성해 김영완 씨를 통해 권 전 고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영완 씨가 이 돈을 자신의 자택 안에 있는 지하 홈바에 돈 상자 16개를 숨겨놓았다고 서면진술했다며 권 전 고문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 전 고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김영완 씨와 이익치 씨와의 대질심문을 요구했습니다.
⊙권노갑(전 민주당 고문): 이익치 씨가 이야기하는 것은 완전 100% 허위 진술이고 조작이에요.
⊙기자: 권 전 고문은 또 김윤규 당시 현대건설 사장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았지만 정치후원금이었다며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법원의 결정은 오늘 밤 늦게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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