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우정의 남북대결
입력 2003.08.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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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테니스에서는 우정의 남북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또 여자축구장에서는 남북 여자축구 교류제의가 있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회 첫 남북 대결인 테니스 여자복식 예선 경기.
워낙 실력차가 큰 탓에 승부는 너무 쉽게 갈렸습니다.
우정의 대결이지만 승부는 승부인지라 경기에 진 북측 선수들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기자: 경기 어땠어요?
⊙황은주(북한 테니스 대표): 말 시키지 마십시요.
⊙기자: 그러나 승부를 떠나 한 핏줄이라는 마음만은 여전했습니다.
⊙김 연(한국 테니스 대표): 잘 했는데 조금 봐주면서 했는데 그래도 마음이 조금 아파요.
⊙기자: 30도의 무더위에도 2만여 관중이 몰려든 여자축구장에서는 뜻깊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측에 남북 여자축구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조중연(대한축구협회 전무): 지난번에 남자축구와 마찬가지로 정례적인 교환경기를 했으면 좋겠다하는 제안을 했습니다.
⊙김학용(북한 선수단 임원): 기술 발전 견지에서 보면(좋죠) 지금은 우리가 더 세니까...
⊙기자: 남자축구에 이어 여자축구 교류까지 성사된다면 2006년 독일월드컵 단일팀 구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또 여자축구장에서는 남북 여자축구 교류제의가 있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회 첫 남북 대결인 테니스 여자복식 예선 경기.
워낙 실력차가 큰 탓에 승부는 너무 쉽게 갈렸습니다.
우정의 대결이지만 승부는 승부인지라 경기에 진 북측 선수들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기자: 경기 어땠어요?
⊙황은주(북한 테니스 대표): 말 시키지 마십시요.
⊙기자: 그러나 승부를 떠나 한 핏줄이라는 마음만은 여전했습니다.
⊙김 연(한국 테니스 대표): 잘 했는데 조금 봐주면서 했는데 그래도 마음이 조금 아파요.
⊙기자: 30도의 무더위에도 2만여 관중이 몰려든 여자축구장에서는 뜻깊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측에 남북 여자축구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조중연(대한축구협회 전무): 지난번에 남자축구와 마찬가지로 정례적인 교환경기를 했으면 좋겠다하는 제안을 했습니다.
⊙김학용(북한 선수단 임원): 기술 발전 견지에서 보면(좋죠) 지금은 우리가 더 세니까...
⊙기자: 남자축구에 이어 여자축구 교류까지 성사된다면 2006년 독일월드컵 단일팀 구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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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테니스, 우정의 남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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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테니스에서는 우정의 남북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또 여자축구장에서는 남북 여자축구 교류제의가 있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회 첫 남북 대결인 테니스 여자복식 예선 경기.
워낙 실력차가 큰 탓에 승부는 너무 쉽게 갈렸습니다.
우정의 대결이지만 승부는 승부인지라 경기에 진 북측 선수들 표정은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기자: 경기 어땠어요?
⊙황은주(북한 테니스 대표): 말 시키지 마십시요.
⊙기자: 그러나 승부를 떠나 한 핏줄이라는 마음만은 여전했습니다.
⊙김 연(한국 테니스 대표): 잘 했는데 조금 봐주면서 했는데 그래도 마음이 조금 아파요.
⊙기자: 30도의 무더위에도 2만여 관중이 몰려든 여자축구장에서는 뜻깊은 만남이 있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측에 남북 여자축구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조중연(대한축구협회 전무): 지난번에 남자축구와 마찬가지로 정례적인 교환경기를 했으면 좋겠다하는 제안을 했습니다.
⊙김학용(북한 선수단 임원): 기술 발전 견지에서 보면(좋죠) 지금은 우리가 더 세니까...
⊙기자: 남자축구에 이어 여자축구 교류까지 성사된다면 2006년 독일월드컵 단일팀 구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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