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조원우 끝내기 홈런

입력 2003.09.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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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문학경기에서 SK가 연장 10회 말 조원우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을 물리치고 값진 1승을 추가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포는 침묵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극적인 한방이었습니다.
SK는 1회초 삼성에 넉 점을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5회와 8회 두 점씩을 뽑아 승부는 동점. 이후 SK는 연장 10회말 조원우가 바뀐 투수 임창용을 상대로 끝내기 한점홈런을 날려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K로서는 4위 자리를 굳히는 의미 있는 승리였습니다.
⊙조원우(SK): 결승홈런 친 것이 너무 기쁘고요.
오늘을 계기로 팀도 상승세를 이어서 4강 진출을 꼭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삼성의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로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불안한 선두 현대는 두산과의 연속경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심정수가 홈런을 치고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1차전을 내주더니 2차전에서도 9:1로 주저앉았습니다.
대전구장에서는 한화와 LG가 대결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한화가 끝내기 폭투에 편승해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도 승리를 낚았습니다.
사직구장에서는 기아가 롯데를 6:1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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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조원우 끝내기 홈런
    • 입력 2003-09-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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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문학경기에서 SK가 연장 10회 말 조원우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을 물리치고 값진 1승을 추가했습니다. 이승엽의 홈런포는 침묵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극적인 한방이었습니다. SK는 1회초 삼성에 넉 점을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5회와 8회 두 점씩을 뽑아 승부는 동점. 이후 SK는 연장 10회말 조원우가 바뀐 투수 임창용을 상대로 끝내기 한점홈런을 날려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K로서는 4위 자리를 굳히는 의미 있는 승리였습니다. ⊙조원우(SK): 결승홈런 친 것이 너무 기쁘고요. 오늘을 계기로 팀도 상승세를 이어서 4강 진출을 꼭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삼성의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로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불안한 선두 현대는 두산과의 연속경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심정수가 홈런을 치고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1차전을 내주더니 2차전에서도 9:1로 주저앉았습니다. 대전구장에서는 한화와 LG가 대결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한화가 끝내기 폭투에 편승해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도 승리를 낚았습니다. 사직구장에서는 기아가 롯데를 6:1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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