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피해 복구 초당적 지원

⊙앵커: 정치권도 피해복구를 위해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웅규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태풍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중앙재해대책본부를 찾았습니다.
지원이 필요한 것이 뭔지를 묻고 국회 차원의 지원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필요하다면 재해지역선포라든가 또는 추가경정예산도 마련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기자: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피해실태를 조사하고 필요한 예산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전에 긴급당직자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추경예산 등으로 태풍 피해 복구에 적극 협력하겠으며 전국의 당원들도 복구에 참가할 방침입니다.
⊙홍사덕(한나라당 원내총무): 모자라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집행을 하면서 국회쪽에 알려주십시오.
⊙기자: 당 지도부는 영남과 호남을 방문해 직접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국회 재해대책위원회 소집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자민련도 피해지역 복구에 정부에 최대한 지원을 촉구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