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공단 가동 중단
입력 2003.09.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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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석유화학공단은 가동이 거의 중단됐습니다.
대규모 정전사태로 생산차질이 심각하기 때문에 관련 업계의 연쇄 피해가 우려됩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매미가 울산의 석유화학공단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최대 초속 30m가 넘는 강풍에 전력케이블이 손상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빚어진 것입니다.
하루 52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S오일에서는 15만볼트짜리 고압선이 끊겨 한 시간 동안이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자가발전 시설이 있었지만 필요전력의 30%에 불과해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쓰오일 관계자: 빠른 곳은 내일 가동이 시작되고 늦은 곳은 (가동하는데) 4-5일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기자: 주식회사 SK도 40개 공장 가운데 원유 정제 공장 등 6개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박상택(대리/(주)SK 동력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한전의 사이클하고 볼테이지 드롭이 사상 유래로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기자: 이 같은 정전피해를 입은 석유화학 업체가 울산지역에만 20곳에 이릅니다.
장치산업의 특성상 공장을 정상 가동하는 데 4, 5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최소 수백억원대의 생산차질이 우려됩니다.
특히 석유화학업체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생산차질에 따른 관련 업계의 연쇄 피해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대규모 정전사태로 생산차질이 심각하기 때문에 관련 업계의 연쇄 피해가 우려됩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매미가 울산의 석유화학공단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최대 초속 30m가 넘는 강풍에 전력케이블이 손상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빚어진 것입니다.
하루 52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S오일에서는 15만볼트짜리 고압선이 끊겨 한 시간 동안이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자가발전 시설이 있었지만 필요전력의 30%에 불과해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쓰오일 관계자: 빠른 곳은 내일 가동이 시작되고 늦은 곳은 (가동하는데) 4-5일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기자: 주식회사 SK도 40개 공장 가운데 원유 정제 공장 등 6개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박상택(대리/(주)SK 동력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한전의 사이클하고 볼테이지 드롭이 사상 유래로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기자: 이 같은 정전피해를 입은 석유화학 업체가 울산지역에만 20곳에 이릅니다.
장치산업의 특성상 공장을 정상 가동하는 데 4, 5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최소 수백억원대의 생산차질이 우려됩니다.
특히 석유화학업체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생산차질에 따른 관련 업계의 연쇄 피해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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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석유화학공단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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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13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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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석유화학공단은 가동이 거의 중단됐습니다.
대규모 정전사태로 생산차질이 심각하기 때문에 관련 업계의 연쇄 피해가 우려됩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기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매미가 울산의 석유화학공단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최대 초속 30m가 넘는 강풍에 전력케이블이 손상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빚어진 것입니다.
하루 52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S오일에서는 15만볼트짜리 고압선이 끊겨 한 시간 동안이나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자가발전 시설이 있었지만 필요전력의 30%에 불과해 가동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쓰오일 관계자: 빠른 곳은 내일 가동이 시작되고 늦은 곳은 (가동하는데) 4-5일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기자: 주식회사 SK도 40개 공장 가운데 원유 정제 공장 등 6개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박상택(대리/(주)SK 동력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한전의 사이클하고 볼테이지 드롭이 사상 유래로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기자: 이 같은 정전피해를 입은 석유화학 업체가 울산지역에만 20곳에 이릅니다.
장치산업의 특성상 공장을 정상 가동하는 데 4, 5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최소 수백억원대의 생산차질이 우려됩니다.
특히 석유화학업체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생산차질에 따른 관련 업계의 연쇄 피해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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