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초중고등학교 큰 피해
입력 2003.09.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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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경남지역의 초중고등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실이 사라져 수업을 못 하는 학교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건물 옥상에 책걸상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초속 40m가 넘는 강풍으로 교실 지붕과 외벽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습니다.
없어진 교실은 이 학교에만 7개 반으로 추석연휴를 마치고 학교를 찾은 학생들은 믿기지 않는 사실에 어쩔 줄 모릅니다.
⊙최혜준(반산초등학교 2학년): 태풍 때문에 교실이 무너졌어요.
지붕이 날아갔어요.
⊙기자: 운동장 스탠드에서 임시수업이 진행되지만 사실상 정상적인 수업은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교실 전체가 날아가 버린 경우를 포함해 부산시내에서는 150개가 넘는 학교에서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체육관의 지붕이 날아가는가 하면 학교 건물 천장이 내려앉는 등의 피해로 당장 파행수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경남지역에서는 이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해 모두 400여 개의 학교와 교육청 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윤순종(경남 명사초등학교장): 금주는 안 되고 다음 주도 될까 말까 확실히 모르겠네요.
상황 봐가면서 하겠습니다.
⊙기자: 교실과 급식소 등이 파손되고 학교가 침수돼 정상 수업이 힘든 학교에 대해 임시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태풍으로 인한 학생들의 파행수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교실이 사라져 수업을 못 하는 학교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건물 옥상에 책걸상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초속 40m가 넘는 강풍으로 교실 지붕과 외벽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습니다.
없어진 교실은 이 학교에만 7개 반으로 추석연휴를 마치고 학교를 찾은 학생들은 믿기지 않는 사실에 어쩔 줄 모릅니다.
⊙최혜준(반산초등학교 2학년): 태풍 때문에 교실이 무너졌어요.
지붕이 날아갔어요.
⊙기자: 운동장 스탠드에서 임시수업이 진행되지만 사실상 정상적인 수업은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교실 전체가 날아가 버린 경우를 포함해 부산시내에서는 150개가 넘는 학교에서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체육관의 지붕이 날아가는가 하면 학교 건물 천장이 내려앉는 등의 피해로 당장 파행수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경남지역에서는 이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해 모두 400여 개의 학교와 교육청 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윤순종(경남 명사초등학교장): 금주는 안 되고 다음 주도 될까 말까 확실히 모르겠네요.
상황 봐가면서 하겠습니다.
⊙기자: 교실과 급식소 등이 파손되고 학교가 침수돼 정상 수업이 힘든 학교에 대해 임시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태풍으로 인한 학생들의 파행수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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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경남, 초중고등학교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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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부산 경남지역의 초중고등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실이 사라져 수업을 못 하는 학교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건물 옥상에 책걸상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초속 40m가 넘는 강풍으로 교실 지붕과 외벽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습니다.
없어진 교실은 이 학교에만 7개 반으로 추석연휴를 마치고 학교를 찾은 학생들은 믿기지 않는 사실에 어쩔 줄 모릅니다.
⊙최혜준(반산초등학교 2학년): 태풍 때문에 교실이 무너졌어요.
지붕이 날아갔어요.
⊙기자: 운동장 스탠드에서 임시수업이 진행되지만 사실상 정상적인 수업은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교실 전체가 날아가 버린 경우를 포함해 부산시내에서는 150개가 넘는 학교에서 태풍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체육관의 지붕이 날아가는가 하면 학교 건물 천장이 내려앉는 등의 피해로 당장 파행수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경남지역에서는 이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해 모두 400여 개의 학교와 교육청 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윤순종(경남 명사초등학교장): 금주는 안 되고 다음 주도 될까 말까 확실히 모르겠네요.
상황 봐가면서 하겠습니다.
⊙기자: 교실과 급식소 등이 파손되고 학교가 침수돼 정상 수업이 힘든 학교에 대해 임시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태풍으로 인한 학생들의 파행수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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