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강화, 폭우 피해 속출
입력 2003.09.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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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지역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났습니다.
첫 소식으로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차게 퍼붓는 비에 도로는 또다시 물바다가 됐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이 근처 주택가를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합니다.
하천변에 세워져 있던 차들은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쏟아붓는 비로 인천 강화지역에서는 상가와 주택 30여 동이 침수됐습니다.
경찰이 주민들을 긴급히 대피시킵니다.
⊙인터뷰: 아저씨, 문 좀 열어 봐요.
⊙기자: 시간당 최고 9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도로의 축대도 맥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종호(인천시 강화군): 와당탕 하는 소리가 나길래 물이 많이 내려가니까, 흙이 떠내려가니까 다 무너진 거예요.
⊙기자: 수확을 앞둔 논 9만여 평도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에 중랑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의정부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와 동부 간선도로에서는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의선 열차도 일부 구간에서 4시간 넘게 운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기습적인 폭우에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지역 주민들은 오늘 긴장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첫 소식으로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차게 퍼붓는 비에 도로는 또다시 물바다가 됐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이 근처 주택가를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합니다.
하천변에 세워져 있던 차들은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쏟아붓는 비로 인천 강화지역에서는 상가와 주택 30여 동이 침수됐습니다.
경찰이 주민들을 긴급히 대피시킵니다.
⊙인터뷰: 아저씨, 문 좀 열어 봐요.
⊙기자: 시간당 최고 9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도로의 축대도 맥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종호(인천시 강화군): 와당탕 하는 소리가 나길래 물이 많이 내려가니까, 흙이 떠내려가니까 다 무너진 거예요.
⊙기자: 수확을 앞둔 논 9만여 평도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에 중랑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의정부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와 동부 간선도로에서는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의선 열차도 일부 구간에서 4시간 넘게 운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기습적인 폭우에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지역 주민들은 오늘 긴장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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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북부.강화, 폭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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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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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지역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났습니다.
첫 소식으로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차게 퍼붓는 비에 도로는 또다시 물바다가 됐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이 근처 주택가를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합니다.
하천변에 세워져 있던 차들은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쏟아붓는 비로 인천 강화지역에서는 상가와 주택 30여 동이 침수됐습니다.
경찰이 주민들을 긴급히 대피시킵니다.
⊙인터뷰: 아저씨, 문 좀 열어 봐요.
⊙기자: 시간당 최고 9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도로의 축대도 맥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종호(인천시 강화군): 와당탕 하는 소리가 나길래 물이 많이 내려가니까, 흙이 떠내려가니까 다 무너진 거예요.
⊙기자: 수확을 앞둔 논 9만여 평도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에 중랑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의정부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와 동부 간선도로에서는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의선 열차도 일부 구간에서 4시간 넘게 운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기습적인 폭우에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지역 주민들은 오늘 긴장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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