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연지, 불패의 신화

입력 2003.09.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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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아테네올림픽 전초전인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태권도의 간판스타 김연지가 불패신화를 이어가며 2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독일 가미쉬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알프스산맥의 정취와 신비를 간직한 독일의 가미쉬.
가미쉬에서 세계 태권도 선수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100개국, 1500여 명으로 선수단이 참가해 내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의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대륙별 최고의 선수들이 심기일전해 출전한 경기에서 라이트급의 김연지가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기량면에서 대등해진 유럽의 강력한 견제를 뚫고 결승에 올라 캐나다의 카린을 3:1로 제치고 역전우승을 차지한 김연지는 내년 아테네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연지(태권도 국가대표):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꼭 같이 출전하기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또 남자 라이트급에서는 김교식이 지난 대회 우승자 이란의 하디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교식(태권도 국가대표): 운동선수는 모두 다 올림픽이 꿈이니까 제일 큰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시합 뛰어보고 싶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첫날 금메달 2개로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유럽과 중동의 철저한 견제를 뿌리친 우리나라는 대회 16회 연속 우승과 아테네올림픽 메달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디뎠습니다.
독일 가미쉬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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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김연지, 불패의 신화
    • 입력 2003-09-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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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아테네올림픽 전초전인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태권도의 간판스타 김연지가 불패신화를 이어가며 2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독일 가미쉬에서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알프스산맥의 정취와 신비를 간직한 독일의 가미쉬. 가미쉬에서 세계 태권도 선수들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100개국, 1500여 명으로 선수단이 참가해 내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의 가능성을 타진합니다. 대륙별 최고의 선수들이 심기일전해 출전한 경기에서 라이트급의 김연지가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기량면에서 대등해진 유럽의 강력한 견제를 뚫고 결승에 올라 캐나다의 카린을 3:1로 제치고 역전우승을 차지한 김연지는 내년 아테네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연지(태권도 국가대표):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꼭 같이 출전하기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또 남자 라이트급에서는 김교식이 지난 대회 우승자 이란의 하디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교식(태권도 국가대표): 운동선수는 모두 다 올림픽이 꿈이니까 제일 큰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시합 뛰어보고 싶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첫날 금메달 2개로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유럽과 중동의 철저한 견제를 뿌리친 우리나라는 대회 16회 연속 우승과 아테네올림픽 메달을 향한 기분 좋은 첫발을 디뎠습니다. 독일 가미쉬에서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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