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여자복싱 세계챔피언 등극

입력 2003.09.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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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럭운전사 출신의 복서 이인영 선수가 국제여자복싱협회 플라이급 챔피언 결승전에서 프로입문 2년 만에 챔피언자리에 올랐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9회 1분 40초만에 KO승.
반드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던 트럭 운전사의 꿈이 마침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인영(산본체육관): 정말 제 인생이 360도로 바뀐 것 같고요.
이제는 정말 운동을 좋아해서 시작했으니까 운동으로 제 평생을 마치고 싶고요.
기자: 상대는 세계랭킹 3위 미국의 칼라 윌콕스.
전형적인 인파이터들인 두 선수들은 탐색전을 생략한 채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3라운드부터 윌콕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힘의 균형은 깨졌습니다.
결국 9라운드, 이인영의 잇단 강펀치에 윌콕스가 정신을 못차리면서 승부는 이대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프로입문 2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이인영은 7전7승 3KO의 전적을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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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여자복싱 세계챔피언 등극
    • 입력 2003-09-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트럭운전사 출신의 복서 이인영 선수가 국제여자복싱협회 플라이급 챔피언 결승전에서 프로입문 2년 만에 챔피언자리에 올랐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9회 1분 40초만에 KO승. 반드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던 트럭 운전사의 꿈이 마침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인영(산본체육관): 정말 제 인생이 360도로 바뀐 것 같고요. 이제는 정말 운동을 좋아해서 시작했으니까 운동으로 제 평생을 마치고 싶고요. 기자: 상대는 세계랭킹 3위 미국의 칼라 윌콕스. 전형적인 인파이터들인 두 선수들은 탐색전을 생략한 채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3라운드부터 윌콕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힘의 균형은 깨졌습니다. 결국 9라운드, 이인영의 잇단 강펀치에 윌콕스가 정신을 못차리면서 승부는 이대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프로입문 2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이인영은 7전7승 3KO의 전적을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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