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광고 사기단 검거

⊙앵커: 부동산을 비싸게 팔아주겠다고 속여 건물주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부동산광고 사기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오늘 서울 응암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체 사장 37살 원 모씨 등 4명에 대해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두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원 씨 등은 지난 8월 말 빌라를 팔겠다고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낸 49살 최 모씨에게 자신들에게 광고를 맡기면 비싸게 팔아주겠다고 속여 지금까지 1300여 명으로부터 3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