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또 손가락 관중 모독
입력 2003.10.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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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 선수가 또다시 손가락 욕설 시비에 휘말려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김 선수가 문화적 차이를 빨리 극복하고 좀더 관중을 이해하는 프로의식으로 무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보도에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에 이어서 오늘도 관중을 향한 손가락 욕설파문에 휩싸인 김병현.
징계위기 상황에서 미국 언론들의 따가운 질타가 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5년째인 지금까지 문화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김병현이라 하더라도 관중들의 야유에 금기행위로 맞대응한 것은 한국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상식 이하의 행위였습니다.
4년 전 박찬호도 순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난투극을 벌여 팬들의 비난을 산 적이 있습니다.
관중들은 그라운드에서 처음 보는 태권도 2단 발차기에 큰 충격을 당했고 한동안 박찬호를 메이저리그 질서에 순응하지 못하는 2류 선수로 낙인찍었습니다.
⊙하일성(KBS 해설위원): 어떠한 경우에라도 팬들을 의식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되는 것이 프로스포츠입니다.
아마 김병현 선수가 그 동안에 참 마음고생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기자: 상대 문화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
관중을 배려하는 올바른 프로의식, 향후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기량 못지않게 갖춰야 할 필수 조건들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김 선수가 문화적 차이를 빨리 극복하고 좀더 관중을 이해하는 프로의식으로 무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보도에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에 이어서 오늘도 관중을 향한 손가락 욕설파문에 휩싸인 김병현.
징계위기 상황에서 미국 언론들의 따가운 질타가 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5년째인 지금까지 문화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김병현이라 하더라도 관중들의 야유에 금기행위로 맞대응한 것은 한국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상식 이하의 행위였습니다.
4년 전 박찬호도 순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난투극을 벌여 팬들의 비난을 산 적이 있습니다.
관중들은 그라운드에서 처음 보는 태권도 2단 발차기에 큰 충격을 당했고 한동안 박찬호를 메이저리그 질서에 순응하지 못하는 2류 선수로 낙인찍었습니다.
⊙하일성(KBS 해설위원): 어떠한 경우에라도 팬들을 의식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되는 것이 프로스포츠입니다.
아마 김병현 선수가 그 동안에 참 마음고생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기자: 상대 문화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
관중을 배려하는 올바른 프로의식, 향후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기량 못지않게 갖춰야 할 필수 조건들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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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현 또 손가락 관중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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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 선수가 또다시 손가락 욕설 시비에 휘말려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김 선수가 문화적 차이를 빨리 극복하고 좀더 관중을 이해하는 프로의식으로 무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보도에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전에 이어서 오늘도 관중을 향한 손가락 욕설파문에 휩싸인 김병현.
징계위기 상황에서 미국 언론들의 따가운 질타가 강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5년째인 지금까지 문화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김병현이라 하더라도 관중들의 야유에 금기행위로 맞대응한 것은 한국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상식 이하의 행위였습니다.
4년 전 박찬호도 순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난투극을 벌여 팬들의 비난을 산 적이 있습니다.
관중들은 그라운드에서 처음 보는 태권도 2단 발차기에 큰 충격을 당했고 한동안 박찬호를 메이저리그 질서에 순응하지 못하는 2류 선수로 낙인찍었습니다.
⊙하일성(KBS 해설위원): 어떠한 경우에라도 팬들을 의식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되는 것이 프로스포츠입니다.
아마 김병현 선수가 그 동안에 참 마음고생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기자: 상대 문화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
관중을 배려하는 올바른 프로의식, 향후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기량 못지않게 갖춰야 할 필수 조건들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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