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산으로 단풍놀이 가시는 분들 많습니다마는 부주의로 인한 각종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한 국립공원입니다.
어제 오후 산을 오르던 63살 홍 모씨가 이곳에서 손을 씻다가 계곡물 속에 빠졌습니다.
옆에 있던 남편 69살 이 모씨가 부인을 구하려 물 속에 뛰어들었다 함께 변을 당했습니다.
⊙동료산악회원: (부인이) 빠지셨거든요.
부군께서 먼저 뛰어 들어가시고, 그런데도 (두 분 다) 못 나왔어요.
⊙기자: 지난 주말에는 설악산에서 39살 이 모씨가 산행 도중 무릎을 다쳐 헬기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설악산과 오대산에서만 지난 한 달 동안 50여 건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렇게 산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의 유형을 보면 등반객들의 부주의와 방심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자신의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게 산을 오르거나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김영환(오대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등반을 무리하게 하시다가 요즘 같은 경우에는 탈진사고, 그 다음에 다리가 골절되는...
⊙기자: 특히 노약자들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당한 산행을 할 것을 산악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한 국립공원입니다.
어제 오후 산을 오르던 63살 홍 모씨가 이곳에서 손을 씻다가 계곡물 속에 빠졌습니다.
옆에 있던 남편 69살 이 모씨가 부인을 구하려 물 속에 뛰어들었다 함께 변을 당했습니다.
⊙동료산악회원: (부인이) 빠지셨거든요.
부군께서 먼저 뛰어 들어가시고, 그런데도 (두 분 다) 못 나왔어요.
⊙기자: 지난 주말에는 설악산에서 39살 이 모씨가 산행 도중 무릎을 다쳐 헬기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설악산과 오대산에서만 지난 한 달 동안 50여 건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렇게 산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의 유형을 보면 등반객들의 부주의와 방심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자신의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게 산을 오르거나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김영환(오대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등반을 무리하게 하시다가 요즘 같은 경우에는 탈진사고, 그 다음에 다리가 골절되는...
⊙기자: 특히 노약자들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당한 산행을 할 것을 산악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을 단풍 산행 조심
-
- 입력 2003-10-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산으로 단풍놀이 가시는 분들 많습니다마는 부주의로 인한 각종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한 국립공원입니다.
어제 오후 산을 오르던 63살 홍 모씨가 이곳에서 손을 씻다가 계곡물 속에 빠졌습니다.
옆에 있던 남편 69살 이 모씨가 부인을 구하려 물 속에 뛰어들었다 함께 변을 당했습니다.
⊙동료산악회원: (부인이) 빠지셨거든요.
부군께서 먼저 뛰어 들어가시고, 그런데도 (두 분 다) 못 나왔어요.
⊙기자: 지난 주말에는 설악산에서 39살 이 모씨가 산행 도중 무릎을 다쳐 헬기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설악산과 오대산에서만 지난 한 달 동안 50여 건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렇게 산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의 유형을 보면 등반객들의 부주의와 방심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자신의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게 산을 오르거나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김영환(오대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등반을 무리하게 하시다가 요즘 같은 경우에는 탈진사고, 그 다음에 다리가 골절되는...
⊙기자: 특히 노약자들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당한 산행을 할 것을 산악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