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전지 실은 화물차 폭발

입력 2003.10.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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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주에서는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면서 싣고 가던 폐전지가 폭발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밖에 교통사고 소식 이 랑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11톤 화물차가 검붉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리튬전지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안에 있던 자루 100여 개 분량의 리튬전지가 터지면서 인근 주민 1000여 명이 놀라 한때 대피했습니다.
8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승용차입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사거리에 서 있던 이 차가 승용차 2대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200m를 달아나면서 잇따라 6대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이 씨 등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 어떻게 (운전)했는지도 모르겠고 여기 와 있는 게 의아하다니까요.
⊙기자: 경찰은 이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쓰레기 운반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를 벗어나면서 전복돼 34살 김점호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울산-경주 구간이 2시간 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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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튬전지 실은 화물차 폭발
    • 입력 2003-10-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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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주에서는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면서 싣고 가던 폐전지가 폭발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밖에 교통사고 소식 이 랑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11톤 화물차가 검붉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리튬전지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안에 있던 자루 100여 개 분량의 리튬전지가 터지면서 인근 주민 1000여 명이 놀라 한때 대피했습니다. 8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승용차입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사거리에 서 있던 이 차가 승용차 2대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200m를 달아나면서 잇따라 6대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이 씨 등 9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 어떻게 (운전)했는지도 모르겠고 여기 와 있는 게 의아하다니까요. ⊙기자: 경찰은 이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쓰레기 운반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를 벗어나면서 전복돼 34살 김점호 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울산-경주 구간이 2시간 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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