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국민투표 준비 착수

입력 2003.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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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대통령의 재신임 관련 소식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12월 15일을 전후해서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제안을 함에 따라서 행정자치부가 실무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투표 가능성으로 우선 바빠진 곳은 행정자치부입니다.
행자부는 어제부터 즉각 투표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이 밝힌 12월 15일을 전후해 투표가 실시될 경우 남은 기간이 두 달에 불과해 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창근(행정자치부 주민과장): 선거의 명부 작성에 대비해서 읍면동 그리고 시군구 관계자들 교육과 그리고 그에 따른 업무 편람을 제작을 해서 배포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투표인 명부 작성과 투개표소 설치 등을 위한 중앙선관위 지원 업무는 다음달 초부터 본격화됩니다.
행자부는 국민투표가 지난 87년 이후 16년 만이고 더구나 대통령 재신임과 관련된 국민투표는 처음이지만 모든 사무를 선거를 기준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국 안정의 중심으로 대통령으로부터 더 많은 책임을 넘겨받은 고 건 총리도 나흘째 비상행보를 계속했습니다.
지난 주말 두 차례의 국무위원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어제 저녁에는 농민 대표들을 만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불가피성을 직접 설득했습니다.
⊙이영탁(국정조정실장): 각 부처에서는 지금까지 해 오던 일을 좀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서 공직사회의 동요나 일반 국민들의 불안이 없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고 총리는 내일 국회의장단을 만나 신행정수도 특별법 등 참여정부의 3대 개혁법안에 대해 국회에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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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자치부, 국민투표 준비 착수
    • 입력 2003-10-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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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대통령의 재신임 관련 소식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12월 15일을 전후해서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제안을 함에 따라서 행정자치부가 실무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투표 가능성으로 우선 바빠진 곳은 행정자치부입니다. 행자부는 어제부터 즉각 투표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이 밝힌 12월 15일을 전후해 투표가 실시될 경우 남은 기간이 두 달에 불과해 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창근(행정자치부 주민과장): 선거의 명부 작성에 대비해서 읍면동 그리고 시군구 관계자들 교육과 그리고 그에 따른 업무 편람을 제작을 해서 배포를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기자: 투표인 명부 작성과 투개표소 설치 등을 위한 중앙선관위 지원 업무는 다음달 초부터 본격화됩니다. 행자부는 국민투표가 지난 87년 이후 16년 만이고 더구나 대통령 재신임과 관련된 국민투표는 처음이지만 모든 사무를 선거를 기준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국 안정의 중심으로 대통령으로부터 더 많은 책임을 넘겨받은 고 건 총리도 나흘째 비상행보를 계속했습니다. 지난 주말 두 차례의 국무위원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어제 저녁에는 농민 대표들을 만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불가피성을 직접 설득했습니다. ⊙이영탁(국정조정실장): 각 부처에서는 지금까지 해 오던 일을 좀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서 공직사회의 동요나 일반 국민들의 불안이 없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고 총리는 내일 국회의장단을 만나 신행정수도 특별법 등 참여정부의 3대 개혁법안에 대해 국회에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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