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돌아온 망명객` 제재아닌 권고
입력 2003.10.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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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를 다룬 KBS의 한국 사회를 말한다 프로그램에 대해서 방송위원회가 제재조치가 아닌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박진현 기자입니다.
⊙기자: KBS의 특별기획 한국 사회를 말한다의 귀향, 돌아온 망명객들 편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재독학자 송두율 교수의 입국 과정이 10분 정도 방송됐습니다.
방송위원회 보도교양 심의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이 부분에 대해 제재가 아닌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늘 심의회의에 출석한 제작진들은 방송 당시 송 교수에 대한 국정원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시간순에 따라 사실 중심으로 담담하게 방송했을 뿐 그를 미화하거나 영웅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권고는 방송과 관련한 사과나 정정 같은 제재조치가 아닌 방송 제작에 유의할 점을 전달하는 행정 조치입니다.
권고문은 우선 KBS가 국가 기간 방송으로서 시청자에게 오해와 혼란을 준 점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 앞으로 사회적으로 대립된 사안은 더욱더 신중하게 다뤄줄 것과 시청자를 혼동케 하는 내용 등은 방송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방송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이 사안에 대해 다양한 심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제재 대상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보도에 박진현 기자입니다.
⊙기자: KBS의 특별기획 한국 사회를 말한다의 귀향, 돌아온 망명객들 편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재독학자 송두율 교수의 입국 과정이 10분 정도 방송됐습니다.
방송위원회 보도교양 심의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이 부분에 대해 제재가 아닌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늘 심의회의에 출석한 제작진들은 방송 당시 송 교수에 대한 국정원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시간순에 따라 사실 중심으로 담담하게 방송했을 뿐 그를 미화하거나 영웅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권고는 방송과 관련한 사과나 정정 같은 제재조치가 아닌 방송 제작에 유의할 점을 전달하는 행정 조치입니다.
권고문은 우선 KBS가 국가 기간 방송으로서 시청자에게 오해와 혼란을 준 점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 앞으로 사회적으로 대립된 사안은 더욱더 신중하게 다뤄줄 것과 시청자를 혼동케 하는 내용 등은 방송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방송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이 사안에 대해 다양한 심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제재 대상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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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를 다룬 KBS의 한국 사회를 말한다 프로그램에 대해서 방송위원회가 제재조치가 아닌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박진현 기자입니다.
⊙기자: KBS의 특별기획 한국 사회를 말한다의 귀향, 돌아온 망명객들 편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재독학자 송두율 교수의 입국 과정이 10분 정도 방송됐습니다.
방송위원회 보도교양 심의위원회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고 이 부분에 대해 제재가 아닌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늘 심의회의에 출석한 제작진들은 방송 당시 송 교수에 대한 국정원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시간순에 따라 사실 중심으로 담담하게 방송했을 뿐 그를 미화하거나 영웅화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권고는 방송과 관련한 사과나 정정 같은 제재조치가 아닌 방송 제작에 유의할 점을 전달하는 행정 조치입니다.
권고문은 우선 KBS가 국가 기간 방송으로서 시청자에게 오해와 혼란을 준 점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 앞으로 사회적으로 대립된 사안은 더욱더 신중하게 다뤄줄 것과 시청자를 혼동케 하는 내용 등은 방송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방송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이 사안에 대해 다양한 심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제재 대상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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