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SK, 4차전이 분수령

입력 2003.10.20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현대와 SK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차전까지 두 팀의 투수운용을 살펴보고 4차전을 전망해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투수 운용에서는 현대보다 SK가 더 여유 있는 입장입니다.
SK는 1차전에서만 현대보다 1명 많은 4명의 선수를 등판시켰습니다.
그러나 2차전 3명, 3차전에는 2명만을 기용하며 투수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했습니다.
지금까지 7명이 2.42점을 내준 SK의 방어율은 9명이 3.81을 허용한 현대보다 앞서 있습니다.
탈삼진을 제외하고 상대한 타자수와 투구수, 피안타 등 다른 기록에서도 SK가 우세합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정민태 선수가 나가니까 아무래도 정리를 해서 4차전에 이기도록 해 보겠습니다.
⊙기자: 4차전을 잡기 위해 두 팀 모두 보완할 과제는 타격의 강화.
현대는 1할 8푼 6리의 저조한 타율을 끌어올려야 하고 SK 또한 고참들의 타격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 과제입니다.
⊙조범현(SK 감독): 공격 쪽에 조금 집중이 잘 안 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공격쪽에 조금 더 치중을 둬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3연승을 노리는 SK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현대.
KBS 한국방송은 두 팀의 4차전을 제2텔레비전을 통해 내일 저녁 6시부터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SK, 4차전이 분수령
    • 입력 2003-10-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현대와 SK의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차전까지 두 팀의 투수운용을 살펴보고 4차전을 전망해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투수 운용에서는 현대보다 SK가 더 여유 있는 입장입니다. SK는 1차전에서만 현대보다 1명 많은 4명의 선수를 등판시켰습니다. 그러나 2차전 3명, 3차전에는 2명만을 기용하며 투수진의 피로도를 최소화했습니다. 지금까지 7명이 2.42점을 내준 SK의 방어율은 9명이 3.81을 허용한 현대보다 앞서 있습니다. 탈삼진을 제외하고 상대한 타자수와 투구수, 피안타 등 다른 기록에서도 SK가 우세합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정민태 선수가 나가니까 아무래도 정리를 해서 4차전에 이기도록 해 보겠습니다. ⊙기자: 4차전을 잡기 위해 두 팀 모두 보완할 과제는 타격의 강화. 현대는 1할 8푼 6리의 저조한 타율을 끌어올려야 하고 SK 또한 고참들의 타격이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 과제입니다. ⊙조범현(SK 감독): 공격 쪽에 조금 집중이 잘 안 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공격쪽에 조금 더 치중을 둬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3연승을 노리는 SK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현대. KBS 한국방송은 두 팀의 4차전을 제2텔레비전을 통해 내일 저녁 6시부터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