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태풍 매미로 실의에 빠졌던 울릉도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주수입원인 오징어 잡이가 한창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가 진 뒤 울릉도 앞바다는 불야성입니다.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밝힌 불빛 이른바 어화입니다.
미끼를 문 오징어들이 물을 뿜으며 올라옵니다.
모처럼의 만선으로 태풍 피해로 멍들었던 어민들의 마음도 한결 가볍습니다.
⊙박종수(오징어 잡이 어민): 많이 잡히면 좋죠.
가격이 조금 다운 되더라도...
⊙기자: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울릉도에서는 오징어잡이가 예년보다 20일 가량 늦어졌습니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요란한 기계음 속에 오징어잡이 작업은 밤새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가 들어온 뒤 어판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올해 어획량은 지난해 70% 수준입니다.
⊙김정호(울릉수협 판매과장): 지금부터 조금씩 나아집니다.
며칠 오징어 안 나다가 달이 밝으면 오징어가 잘 안 물거든요.
⊙기자: 울릉도의 밤바다를 밝히는 어선은 하루 600여 척.
태풍 피해 이후 풍어기원 속에 재기의 희망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태풍 매미로 실의에 빠졌던 울릉도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주수입원인 오징어 잡이가 한창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가 진 뒤 울릉도 앞바다는 불야성입니다.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밝힌 불빛 이른바 어화입니다.
미끼를 문 오징어들이 물을 뿜으며 올라옵니다.
모처럼의 만선으로 태풍 피해로 멍들었던 어민들의 마음도 한결 가볍습니다.
⊙박종수(오징어 잡이 어민): 많이 잡히면 좋죠.
가격이 조금 다운 되더라도...
⊙기자: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울릉도에서는 오징어잡이가 예년보다 20일 가량 늦어졌습니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요란한 기계음 속에 오징어잡이 작업은 밤새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가 들어온 뒤 어판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올해 어획량은 지난해 70% 수준입니다.
⊙김정호(울릉수협 판매과장): 지금부터 조금씩 나아집니다.
며칠 오징어 안 나다가 달이 밝으면 오징어가 잘 안 물거든요.
⊙기자: 울릉도의 밤바다를 밝히는 어선은 하루 600여 척.
태풍 피해 이후 풍어기원 속에 재기의 희망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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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로 희망을 낚는다
-
- 입력 2003-10-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태풍 매미로 실의에 빠졌던 울릉도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주수입원인 오징어 잡이가 한창입니다.
복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가 진 뒤 울릉도 앞바다는 불야성입니다.
오징어잡이 어선들이 밝힌 불빛 이른바 어화입니다.
미끼를 문 오징어들이 물을 뿜으며 올라옵니다.
모처럼의 만선으로 태풍 피해로 멍들었던 어민들의 마음도 한결 가볍습니다.
⊙박종수(오징어 잡이 어민): 많이 잡히면 좋죠.
가격이 조금 다운 되더라도...
⊙기자: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울릉도에서는 오징어잡이가 예년보다 20일 가량 늦어졌습니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요란한 기계음 속에 오징어잡이 작업은 밤새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가 들어온 뒤 어판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입니다.
올해 어획량은 지난해 70% 수준입니다.
⊙김정호(울릉수협 판매과장): 지금부터 조금씩 나아집니다.
며칠 오징어 안 나다가 달이 밝으면 오징어가 잘 안 물거든요.
⊙기자: 울릉도의 밤바다를 밝히는 어선은 하루 600여 척.
태풍 피해 이후 풍어기원 속에 재기의 희망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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