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만난 여고생 살해.성폭행
입력 2003.10.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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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울산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입니다.
여고생 2명이 인터넷 채팅으로 20대 남자를 만났다가 1명이 살해됐습니다.
유원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새벽 4시쯤, 울산의 한 대학가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회사원 27살 이 모씨는 주변 또 다른 PC방에 있던 여고생 2명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됩니다.
밥을 사주겠다고 해서 만난 여고생 18살 최 모양과 장 모양은 이 씨를 따라 원룸까지 가게 됐고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이 모 씨(피의자): 채팅하다가 만나게 됐는데 술 마시고 밥 먹고...
너무 취해 이성을 잃었습니다.
⊙기자: 술에 취해 잠든 여고생을 성추행하려다 말싸움이 벌어졌고 이 씨는 결국 장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 씨는 숨진 장 양을 옆에 둔 채 친구 최 양에게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권형준(경장/울산 서부서 강력반): 충실한 종업원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이면에는 끔찍한...
⊙기자: 이 씨는 저녁에 출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사이에 도망친 최 양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습니다.
악몽 같은 13시간 동안의 만남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즉흥적인 만남이 얼마나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인지를 이 사건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여고생 2명이 인터넷 채팅으로 20대 남자를 만났다가 1명이 살해됐습니다.
유원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새벽 4시쯤, 울산의 한 대학가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회사원 27살 이 모씨는 주변 또 다른 PC방에 있던 여고생 2명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됩니다.
밥을 사주겠다고 해서 만난 여고생 18살 최 모양과 장 모양은 이 씨를 따라 원룸까지 가게 됐고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이 모 씨(피의자): 채팅하다가 만나게 됐는데 술 마시고 밥 먹고...
너무 취해 이성을 잃었습니다.
⊙기자: 술에 취해 잠든 여고생을 성추행하려다 말싸움이 벌어졌고 이 씨는 결국 장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 씨는 숨진 장 양을 옆에 둔 채 친구 최 양에게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권형준(경장/울산 서부서 강력반): 충실한 종업원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이면에는 끔찍한...
⊙기자: 이 씨는 저녁에 출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사이에 도망친 최 양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습니다.
악몽 같은 13시간 동안의 만남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즉흥적인 만남이 얼마나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인지를 이 사건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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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팅으로 만난 여고생 살해.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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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1021/1500K_new/180.jpg)
⊙앵커: 이번에는 울산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입니다.
여고생 2명이 인터넷 채팅으로 20대 남자를 만났다가 1명이 살해됐습니다.
유원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새벽 4시쯤, 울산의 한 대학가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회사원 27살 이 모씨는 주변 또 다른 PC방에 있던 여고생 2명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됩니다.
밥을 사주겠다고 해서 만난 여고생 18살 최 모양과 장 모양은 이 씨를 따라 원룸까지 가게 됐고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이 모 씨(피의자): 채팅하다가 만나게 됐는데 술 마시고 밥 먹고...
너무 취해 이성을 잃었습니다.
⊙기자: 술에 취해 잠든 여고생을 성추행하려다 말싸움이 벌어졌고 이 씨는 결국 장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 씨는 숨진 장 양을 옆에 둔 채 친구 최 양에게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권형준(경장/울산 서부서 강력반): 충실한 종업원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이면에는 끔찍한...
⊙기자: 이 씨는 저녁에 출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는 사이에 도망친 최 양이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습니다.
악몽 같은 13시간 동안의 만남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즉흥적인 만남이 얼마나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인지를 이 사건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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