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불량에 밸트 미착용이 부른 참사
입력 2003.10.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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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굴곡이 심한 내리막길이었다고는 하지만 인명피해가 너무 컸습니다.
승객들은 거의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고는 청량산 관광을 마치고 버스가 출발한 뒤 5분도 안 돼 일어났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안전띠를 매지 않아 희생이 컸습니다.
⊙박타관(대구시 내당동): 안전띠는 안 맸습니다. 모두 안 맨 것 같았어요.
⊙기자: 안전띠를 안 매 차 밖으로 튕겨져 나온 사상자들이 많았습니다.
⊙김일하(영주소방서 구급담당): 현장에 들어가니까 한 20여 명 가까이 사상자가 차량 조수석 밖으로 튕겨져 나와서 바위에 널부러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자: 승객들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지 않았으며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운전기사는 사고 직전 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자: 소리 듣는 것은 쿵쿵 하는 소리 듣고 클랙슨 소리가 삐~ 이렇게 났어요.
⊙기자: 오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서대구시장 여자 상인들로 평소에 정기적으로 등산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해 온 미봉산악회 회원들입니다.
산악회 회원들은 관광을 마치고 오늘 오전 4시 30분 대구를 출발해 청량산에 왔습니다.
가을단풍길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승객들은 거의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고는 청량산 관광을 마치고 버스가 출발한 뒤 5분도 안 돼 일어났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안전띠를 매지 않아 희생이 컸습니다.
⊙박타관(대구시 내당동): 안전띠는 안 맸습니다. 모두 안 맨 것 같았어요.
⊙기자: 안전띠를 안 매 차 밖으로 튕겨져 나온 사상자들이 많았습니다.
⊙김일하(영주소방서 구급담당): 현장에 들어가니까 한 20여 명 가까이 사상자가 차량 조수석 밖으로 튕겨져 나와서 바위에 널부러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자: 승객들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지 않았으며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운전기사는 사고 직전 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자: 소리 듣는 것은 쿵쿵 하는 소리 듣고 클랙슨 소리가 삐~ 이렇게 났어요.
⊙기자: 오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서대구시장 여자 상인들로 평소에 정기적으로 등산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해 온 미봉산악회 회원들입니다.
산악회 회원들은 관광을 마치고 오늘 오전 4시 30분 대구를 출발해 청량산에 왔습니다.
가을단풍길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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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 불량에 밸트 미착용이 부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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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1021/1500K_new/30.jpg)
⊙앵커: 굴곡이 심한 내리막길이었다고는 하지만 인명피해가 너무 컸습니다.
승객들은 거의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고는 청량산 관광을 마치고 버스가 출발한 뒤 5분도 안 돼 일어났습니다.
승객들은 대부분 안전띠를 매지 않아 희생이 컸습니다.
⊙박타관(대구시 내당동): 안전띠는 안 맸습니다. 모두 안 맨 것 같았어요.
⊙기자: 안전띠를 안 매 차 밖으로 튕겨져 나온 사상자들이 많았습니다.
⊙김일하(영주소방서 구급담당): 현장에 들어가니까 한 20여 명 가까이 사상자가 차량 조수석 밖으로 튕겨져 나와서 바위에 널부러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자: 승객들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지 않았으며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운전기사는 사고 직전 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목격자: 소리 듣는 것은 쿵쿵 하는 소리 듣고 클랙슨 소리가 삐~ 이렇게 났어요.
⊙기자: 오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서대구시장 여자 상인들로 평소에 정기적으로 등산을 하거나 봉사활동을 해 온 미봉산악회 회원들입니다.
산악회 회원들은 관광을 마치고 오늘 오전 4시 30분 대구를 출발해 청량산에 왔습니다.
가을단풍길이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이 되고 말았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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