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나선 민주노총이 오늘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국농성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4일에는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어서 노정간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자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에 이어 노동계는 총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노동계는 노동3권을 위협하는 손배가압류 소송과 사회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차별문제는 결국 정부와 재계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병호(민주노총 위원장): 손배가압류 금지법 제정,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14개 지역 지도부가 일제히 시국농성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정부비판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4일 4시간 동안 시한부 총파업을, 9일에는 노동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도심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도 다음 달 23일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어 정부의 노동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할 방침입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이런 노사관계법들을 노동계가 불리한 쪽으로 추진한다면 재신임과 연계해서 분명히 입장을 가지고 재신임정국에 임할 것입니다.
⊙기자: 노동계는 특히 이 같은 요구사항들을 재신임정국과 연계시키는 등 대정부 투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어서 하반기 노정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또 다음 달 4일에는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어서 노정간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자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에 이어 노동계는 총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노동계는 노동3권을 위협하는 손배가압류 소송과 사회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차별문제는 결국 정부와 재계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병호(민주노총 위원장): 손배가압류 금지법 제정,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14개 지역 지도부가 일제히 시국농성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정부비판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4일 4시간 동안 시한부 총파업을, 9일에는 노동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도심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도 다음 달 23일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어 정부의 노동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할 방침입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이런 노사관계법들을 노동계가 불리한 쪽으로 추진한다면 재신임과 연계해서 분명히 입장을 가지고 재신임정국에 임할 것입니다.
⊙기자: 노동계는 특히 이 같은 요구사항들을 재신임정국과 연계시키는 등 대정부 투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어서 하반기 노정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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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오늘부터 시국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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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28 06:00:00
⊙앵커: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주장하고 나선 민주노총이 오늘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국농성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4일에는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어서 노정간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자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에 이어 노동계는 총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노동계는 노동3권을 위협하는 손배가압류 소송과 사회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차별문제는 결국 정부와 재계의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병호(민주노총 위원장): 손배가압류 금지법 제정,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 14개 지역 지도부가 일제히 시국농성에 들어가는 것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정부비판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4일 4시간 동안 시한부 총파업을, 9일에는 노동자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도심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도 다음 달 23일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어 정부의 노동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할 방침입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이런 노사관계법들을 노동계가 불리한 쪽으로 추진한다면 재신임과 연계해서 분명히 입장을 가지고 재신임정국에 임할 것입니다.
⊙기자: 노동계는 특히 이 같은 요구사항들을 재신임정국과 연계시키는 등 대정부 투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어서 하반기 노정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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