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행정수도 투기바람으로 개발 계획도 나오기 전에 보상금을 노린 가건물이 늘어서 거래가가 평당 800만 원을 넘고 있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지개발을 앞두고 있는 대전 서남부권.
손바닥만한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날림주택들이 농로를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빈집들로 개발 이주 보상금을 노린 사람들이 주소만 옮겨둔 집들입니다.
⊙용계동 주민: 한 사람이 몇 개씩 가지고 있는 것도 있어요.
아들도 하나, 큰아들도 하나, 작은아들도 하나 이런 식으로...
⊙기자: 이 같은 벌집들은 집계된 것만 모두 1400여 가구.
신행정수도 이전붐을 타고 올해 초부터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토지개발공사의 내규에 따라 이곳 7평 이상 거주자의 경우 개발이 시작되면 원하는 곳에 4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이른바 딱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7평짜리 벌집의 평당 가격은 800여 만 원.
방 한 칸 거래가가 5000만 원이 넘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7~ 8평짜리 된 거 말이죠. 딱지, 거래되는 건 5천에서 6천 정도 하죠.
⊙기자: 그러나 이 지역의 개발시기는 2015년.
계획이 나오기도 전에 신행정수도 투기붐을 타고 이전 보상금을 노린 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지개발을 앞두고 있는 대전 서남부권.
손바닥만한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날림주택들이 농로를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빈집들로 개발 이주 보상금을 노린 사람들이 주소만 옮겨둔 집들입니다.
⊙용계동 주민: 한 사람이 몇 개씩 가지고 있는 것도 있어요.
아들도 하나, 큰아들도 하나, 작은아들도 하나 이런 식으로...
⊙기자: 이 같은 벌집들은 집계된 것만 모두 1400여 가구.
신행정수도 이전붐을 타고 올해 초부터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토지개발공사의 내규에 따라 이곳 7평 이상 거주자의 경우 개발이 시작되면 원하는 곳에 4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이른바 딱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7평짜리 벌집의 평당 가격은 800여 만 원.
방 한 칸 거래가가 5000만 원이 넘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7~ 8평짜리 된 거 말이죠. 딱지, 거래되는 건 5천에서 6천 정도 하죠.
⊙기자: 그러나 이 지역의 개발시기는 2015년.
계획이 나오기도 전에 신행정수도 투기붐을 타고 이전 보상금을 노린 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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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상금 노린 `벌집` 우후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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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0-29 09:30:00
⊙앵커: 신행정수도 투기바람으로 개발 계획도 나오기 전에 보상금을 노린 가건물이 늘어서 거래가가 평당 800만 원을 넘고 있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지개발을 앞두고 있는 대전 서남부권.
손바닥만한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날림주택들이 농로를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빈집들로 개발 이주 보상금을 노린 사람들이 주소만 옮겨둔 집들입니다.
⊙용계동 주민: 한 사람이 몇 개씩 가지고 있는 것도 있어요.
아들도 하나, 큰아들도 하나, 작은아들도 하나 이런 식으로...
⊙기자: 이 같은 벌집들은 집계된 것만 모두 1400여 가구.
신행정수도 이전붐을 타고 올해 초부터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토지개발공사의 내규에 따라 이곳 7평 이상 거주자의 경우 개발이 시작되면 원하는 곳에 4층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이른바 딱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7평짜리 벌집의 평당 가격은 800여 만 원.
방 한 칸 거래가가 5000만 원이 넘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7~ 8평짜리 된 거 말이죠. 딱지, 거래되는 건 5천에서 6천 정도 하죠.
⊙기자: 그러나 이 지역의 개발시기는 2015년.
계획이 나오기도 전에 신행정수도 투기붐을 타고 이전 보상금을 노린 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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