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 불패’…코로나에도 관광객 몰려

입력 2020.09.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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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최남단 하이난 성에 휴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혀 사람들이 하이난 성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공항은 항공편을 증편할 정도이고 지금까지 하이난 성을 찾은 관광객은 249만 명을 넘는데요, 코로나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입니다.

면세점은 입구부터 계산대까지 대기 줄이 엄청납니다.

[관광객 : "할인 혜택이 있어서 이곳 면세점 물건이 싸고 좋네요."]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하이난성 면세점의 매출 규모는 우리 돈 8600억 원을 넘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면세점에서 물건을 산 사람은 7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나 늘었습니다.

하이난성 당국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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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하이난 불패’…코로나에도 관광객 몰려
    • 입력 2020-09-10 12:55:51
    뉴스 12
[앵커]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최남단 하이난 성에 휴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혀 사람들이 하이난 성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공항은 항공편을 증편할 정도이고 지금까지 하이난 성을 찾은 관광객은 249만 명을 넘는데요, 코로나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입니다.

면세점은 입구부터 계산대까지 대기 줄이 엄청납니다.

[관광객 : "할인 혜택이 있어서 이곳 면세점 물건이 싸고 좋네요."]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하이난성 면세점의 매출 규모는 우리 돈 8600억 원을 넘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또 면세점에서 물건을 산 사람은 7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나 늘었습니다.

하이난성 당국은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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