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실리콘밸리, 대전·충남에 조성
입력 2020.09.11 (09:10)
수정 2020.09.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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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바로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인데요.
지난해 7월 첫 공모에서 2,3위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대전과 충남이 이번엔 다른 10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나란히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첫 소식,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공영 주차장 부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가 조성됩니다.
인근 대덕특구와 연말 준공 예정인 팁스타운 등 창업 인프라가 모여 있어 '스타트업파크'의 최적지로 꼽혔습니다.
2022년까지 국비 126억 원이 투입돼 창업 공간이 조성되면 민간 금융사가 백억 원을 출자해 만든 6백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로 지역 내 우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10개 이상의 민간운영사를 유치하고 민간투자를 통해서 창업기업 입주 공간과 정주 공간 등 인프라 조성에도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충남에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천안역사 주변에 신재생 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타트업 파크가 조성됩니다.
반경 10km 안에 대학 14곳이 밀집한 데다 낙후된 도심 기능을 창업과 벤처로 회복시킨다는 기획이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습니다.
충남도는 국비 3백억 원 등 모두 8백억 원을 투입해 천안역세권 주변 와촌동 일대에 만 7천㎡ 규모의 복합연구시설과 창업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이 스타트업 파크를 통해서 스타트업 기업 5백 개를 유치하고 유니콘 기업 2개, 예비 유니콘 기업 20개를 투자해서 약 일자리 만 5천 개를 창출하는…."]
정부의 스타트업파크 공모에서 대전시와 충남도가 나란히 선정되면서 충청권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스타트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바로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인데요.
지난해 7월 첫 공모에서 2,3위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대전과 충남이 이번엔 다른 10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나란히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첫 소식,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공영 주차장 부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가 조성됩니다.
인근 대덕특구와 연말 준공 예정인 팁스타운 등 창업 인프라가 모여 있어 '스타트업파크'의 최적지로 꼽혔습니다.
2022년까지 국비 126억 원이 투입돼 창업 공간이 조성되면 민간 금융사가 백억 원을 출자해 만든 6백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로 지역 내 우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10개 이상의 민간운영사를 유치하고 민간투자를 통해서 창업기업 입주 공간과 정주 공간 등 인프라 조성에도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충남에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천안역사 주변에 신재생 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타트업 파크가 조성됩니다.
반경 10km 안에 대학 14곳이 밀집한 데다 낙후된 도심 기능을 창업과 벤처로 회복시킨다는 기획이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습니다.
충남도는 국비 3백억 원 등 모두 8백억 원을 투입해 천안역세권 주변 와촌동 일대에 만 7천㎡ 규모의 복합연구시설과 창업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이 스타트업 파크를 통해서 스타트업 기업 5백 개를 유치하고 유니콘 기업 2개, 예비 유니콘 기업 20개를 투자해서 약 일자리 만 5천 개를 창출하는…."]
정부의 스타트업파크 공모에서 대전시와 충남도가 나란히 선정되면서 충청권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스타트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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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11 09:11:52
[앵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바로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인데요.
지난해 7월 첫 공모에서 2,3위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대전과 충남이 이번엔 다른 10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나란히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첫 소식,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공영 주차장 부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가 조성됩니다.
인근 대덕특구와 연말 준공 예정인 팁스타운 등 창업 인프라가 모여 있어 '스타트업파크'의 최적지로 꼽혔습니다.
2022년까지 국비 126억 원이 투입돼 창업 공간이 조성되면 민간 금융사가 백억 원을 출자해 만든 6백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로 지역 내 우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10개 이상의 민간운영사를 유치하고 민간투자를 통해서 창업기업 입주 공간과 정주 공간 등 인프라 조성에도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충남에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천안역사 주변에 신재생 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타트업 파크가 조성됩니다.
반경 10km 안에 대학 14곳이 밀집한 데다 낙후된 도심 기능을 창업과 벤처로 회복시킨다는 기획이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습니다.
충남도는 국비 3백억 원 등 모두 8백억 원을 투입해 천안역세권 주변 와촌동 일대에 만 7천㎡ 규모의 복합연구시설과 창업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이 스타트업 파크를 통해서 스타트업 기업 5백 개를 유치하고 유니콘 기업 2개, 예비 유니콘 기업 20개를 투자해서 약 일자리 만 5천 개를 창출하는…."]
정부의 스타트업파크 공모에서 대전시와 충남도가 나란히 선정되면서 충청권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스타트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바로 4차 산업혁명을 겨냥해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인데요.
지난해 7월 첫 공모에서 2,3위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대전과 충남이 이번엔 다른 10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나란히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첫 소식,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 공영 주차장 부지에 '한국형 실리콘밸리'가 조성됩니다.
인근 대덕특구와 연말 준공 예정인 팁스타운 등 창업 인프라가 모여 있어 '스타트업파크'의 최적지로 꼽혔습니다.
2022년까지 국비 126억 원이 투입돼 창업 공간이 조성되면 민간 금융사가 백억 원을 출자해 만든 6백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 펀드로 지역 내 우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10개 이상의 민간운영사를 유치하고 민간투자를 통해서 창업기업 입주 공간과 정주 공간 등 인프라 조성에도 2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충남에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천안역사 주변에 신재생 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타트업 파크가 조성됩니다.
반경 10km 안에 대학 14곳이 밀집한 데다 낙후된 도심 기능을 창업과 벤처로 회복시킨다는 기획이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됐습니다.
충남도는 국비 3백억 원 등 모두 8백억 원을 투입해 천안역세권 주변 와촌동 일대에 만 7천㎡ 규모의 복합연구시설과 창업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양승조/충남도지사 : "이 스타트업 파크를 통해서 스타트업 기업 5백 개를 유치하고 유니콘 기업 2개, 예비 유니콘 기업 20개를 투자해서 약 일자리 만 5천 개를 창출하는…."]
정부의 스타트업파크 공모에서 대전시와 충남도가 나란히 선정되면서 충청권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스타트업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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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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