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대응 비판 ‘살아있는 동상’

입력 2020.09.1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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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의 위험성을 알고도 이를 은폐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코로나 19 부실 대응을 비판하는 '살아있는 동상'이 뉴욕 한복판에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역동적인 자세와 번쩍번쩍 황금빛으로 칠한 듯한 대형 동상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하루사이 뉴욕 맨해튼의 한 공원에 깜짝 설치된 이 동상은 LA의 한 예술가 그룹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세운 일명 '살아있는 동상'입니다.

전신을 금색으로 칠한 예술가들은 각각 골프카트를 탄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기자들로 분장한 뒤 실제 동상처럼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감쪽같은 연기를 펼칩니다.

해당 예술가들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참전용사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느슨한 방역 대응을 고수하며 코로나 19 위험성을 초기에 알고도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불거지게 한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하고자 동상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는데요.

뉴욕뿐만아니라 워싱턴 DC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도 이 살아있는 동상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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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대응 비판 ‘살아있는 동상’
    • 입력 2020-09-14 0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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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의 위험성을 알고도 이를 은폐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코로나 19 부실 대응을 비판하는 '살아있는 동상'이 뉴욕 한복판에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역동적인 자세와 번쩍번쩍 황금빛으로 칠한 듯한 대형 동상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하루사이 뉴욕 맨해튼의 한 공원에 깜짝 설치된 이 동상은 LA의 한 예술가 그룹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세운 일명 '살아있는 동상'입니다.

전신을 금색으로 칠한 예술가들은 각각 골프카트를 탄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기자들로 분장한 뒤 실제 동상처럼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감쪽같은 연기를 펼칩니다.

해당 예술가들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참전용사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느슨한 방역 대응을 고수하며 코로나 19 위험성을 초기에 알고도 이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불거지게 한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하고자 동상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는데요.

뉴욕뿐만아니라 워싱턴 DC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도 이 살아있는 동상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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