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에 ‘유목민의 땅’

입력 2020.09.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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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국제 영화 행사인 베니스영화제가 지난 12일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했습니다.

올해 황금사자상의 영예는 중국 출신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미국 영화, '유목민의 땅(Nomandland)'이 차지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미 서부를 유목민처럼 떠돌던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감독과 주연 배우는 미 캘리포니아에서 화상 연결로 시상식에 얼굴을 비췄습니다.

올해로 77회째 열린 베니스영화제에서 유색 인종인 여성 감독이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건 2001년 이후 두 번째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각각 남녀 주연상을 받은 이탈리아 배우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와 영국 배우 버네사 커비는 소규모로 마련된 시상식 현장에 직접 참석해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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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에 ‘유목민의 땅’
    • 입력 2020-09-15 10:58:07
    지구촌뉴스
마찬가지로 팬데믹 이후 처음 열린 국제 영화 행사인 베니스영화제가 지난 12일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했습니다.

올해 황금사자상의 영예는 중국 출신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 미국 영화, '유목민의 땅(Nomandland)'이 차지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미 서부를 유목민처럼 떠돌던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감독과 주연 배우는 미 캘리포니아에서 화상 연결로 시상식에 얼굴을 비췄습니다.

올해로 77회째 열린 베니스영화제에서 유색 인종인 여성 감독이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건 2001년 이후 두 번째라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각각 남녀 주연상을 받은 이탈리아 배우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와 영국 배우 버네사 커비는 소규모로 마련된 시상식 현장에 직접 참석해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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