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이틀째…추미애 아들, 외교·국방 현안 논의

입력 2020.09.15 (19:39) 수정 2020.09.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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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선 오늘 외교. 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추 장관 아들이 승인권자의 허가를 받아 휴가를 받았다며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 출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씨의 군 휴가는 규정에 맞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 씨가 허가권자의 허가 없이 휴가를 받거나 연장하였습니까?"]

[정경두/국방부 장관 : "(서 씨 휴가는) 승인권자의 허가를 받고 했다고 보고 있고…."]

서 씨에게 적용한 휴가 관련 규정은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며, 특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전 장병들한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그런 규정이고 그런 훈령입니다. 그것이 누구한테 차별적으로 적용되거나 그렇게 저희는 그것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추 장관 딸이 보좌관을 통해 외교부에 프랑스 비자 발급을 문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청탁성 여부는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그 문의가 꼭 청탁성이었다 하는 것은 지금으로써는 다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고 있습니다만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

외교 통일 현안도 논의됐습니다.

주뉴질랜드 대사관 외교관의 직원 성희롱 의혹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아 피해자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을 넘어선 포괄동맹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인영/통일부 장관 :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을 넘어서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동맹의 이런 면들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정부질문에 앞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방역 2단계'부터는 전 국민 재난기본수당을 지급하고 피해 자영업자 등에게 공과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매뉴얼로 제도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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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정부질문 이틀째…추미애 아들, 외교·국방 현안 논의
    • 입력 2020-09-15 19:39:47
    • 수정2020-09-15 19:56:09
    뉴스7(전주)
[앵커]

국회에선 오늘 외교. 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추 장관 아들이 승인권자의 허가를 받아 휴가를 받았다며 특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에 출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씨의 군 휴가는 규정에 맞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 씨가 허가권자의 허가 없이 휴가를 받거나 연장하였습니까?"]

[정경두/국방부 장관 : "(서 씨 휴가는) 승인권자의 허가를 받고 했다고 보고 있고…."]

서 씨에게 적용한 휴가 관련 규정은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며, 특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전 장병들한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그런 규정이고 그런 훈령입니다. 그것이 누구한테 차별적으로 적용되거나 그렇게 저희는 그것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추 장관 딸이 보좌관을 통해 외교부에 프랑스 비자 발급을 문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청탁성 여부는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그 문의가 꼭 청탁성이었다 하는 것은 지금으로써는 다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고 있습니다만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

외교 통일 현안도 논의됐습니다.

주뉴질랜드 대사관 외교관의 직원 성희롱 의혹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아 피해자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을 넘어선 포괄동맹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인영/통일부 장관 : "한미동맹이 군사동맹을 넘어서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동맹의 이런 면들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정부질문에 앞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방역 2단계'부터는 전 국민 재난기본수당을 지급하고 피해 자영업자 등에게 공과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매뉴얼로 제도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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