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SBS에 승 `역시 이상민`

입력 2003.10.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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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KCC가 부상에서 회복한 이상민의 완벽한 경기 운영 속에 SBS를 꺾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KCC가 추구하는 이른바 토탈농구의 핵심인 이상민.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며 KCC의 공격을 지휘합니다.
날카로운 가로채기와 빈공간을 찌르는 패스는 어김없이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이상민의 패스가 연이어 빈공간으로 투입되면서 외곽포의 정확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추승균을 축으로 외곽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SBS를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KCC는 개인기와 조직력에서 SBS를 압도하며 101:6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상민(KCC, 10득점 9도움): 2쿼터 들어가서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한 것이 오늘 전체적으로 잘 풀린 것 같아요.
⊙기자: SBS는 간판슈터 양희승이 KCC 추승균의 수비에 막히면서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추승균(KCC, 23득점): 웨이트트레이닝이나 그러면서 좀 많이 보완했기 때문에 좋아진 것 같고요.
그리고 슛감각이나 그런 면에서는 아주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기자: KCC는 개막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우승 후보의 저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부진에 빠져있는 전희철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올시즌 KCC 성적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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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SBS에 승 `역시 이상민`
    • 입력 2003-10-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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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KCC가 부상에서 회복한 이상민의 완벽한 경기 운영 속에 SBS를 꺾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성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KCC가 추구하는 이른바 토탈농구의 핵심인 이상민.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며 KCC의 공격을 지휘합니다. 날카로운 가로채기와 빈공간을 찌르는 패스는 어김없이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이상민의 패스가 연이어 빈공간으로 투입되면서 외곽포의 정확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추승균을 축으로 외곽슛이 잇따라 터지면서 SBS를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KCC는 개인기와 조직력에서 SBS를 압도하며 101:6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상민(KCC, 10득점 9도움): 2쿼터 들어가서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한 것이 오늘 전체적으로 잘 풀린 것 같아요. ⊙기자: SBS는 간판슈터 양희승이 KCC 추승균의 수비에 막히면서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추승균(KCC, 23득점): 웨이트트레이닝이나 그러면서 좀 많이 보완했기 때문에 좋아진 것 같고요. 그리고 슛감각이나 그런 면에서는 아주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기자: KCC는 개막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우승 후보의 저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부진에 빠져있는 전희철의 컨디션 회복 여부가 올시즌 KCC 성적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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