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임성재 메이저 우승과 올림픽 메달이 목표

입력 2020.09.15 (22:01) 수정 2020.09.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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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첫 PGA 투어 신인왕을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임성재를 US오픈을 앞두고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메달 등 원대한 포부를 밝혔는데요.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표였던 시즌 첫 승과 2년 연속 투어 챔피업십 진출을 이뤄낸 임성재.

코로나 19로 투어가 중단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뜻깊은 시즌을 보내고 화상으로 만난 임성재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임성재 : " 첫 우승도 하게 되었고 톱10도 7번이나 들어서 이렇게 2년 연속 꾸준한 성적을 내서 (만족합니다)."]

새로운 시즌 처음 출전하는 무대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한 대회를 거르면서 1주일 동안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컨디션을 끌어 올렸습니다.

이번 US 오픈과 11월 마스터스 그리고 기존 일정의 4대 대회를 포함해

모두 6개의 메이저가 열리는 이른바 슈퍼 시즌에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임성재 : "6개 대회에서 1번 정도는 좋은 성적 내보고 싶다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골프 첫 메달 획득이라는 원대한 꿈도 밝혔습니다.

[임성재 : "한국의 대표로 나가서 제가 원하는 목표 그리고 메달까지도 딸수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즐기고 종종 야구도 본다는 20대 청년 임성재는 챙이 평평한 모자를 쓰는 이유는 패션 때문이 아니라고 털어 놓았습니다.

[임성재 : '저는 패션을 신경쓰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알아보기 싶게..."]

골프 꿈나무에서 한국 골프의 기둥으로 성장한 임성재의 힘찬 샷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첫 우승도 했으니 두 번째 세 번째 우승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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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의 사나이’ 임성재 메이저 우승과 올림픽 메달이 목표
    • 입력 2020-09-15 22:01:52
    • 수정2020-09-15 22: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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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첫 PGA 투어 신인왕을 시작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임성재를 US오픈을 앞두고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메달 등 원대한 포부를 밝혔는데요.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표였던 시즌 첫 승과 2년 연속 투어 챔피업십 진출을 이뤄낸 임성재.

코로나 19로 투어가 중단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뜻깊은 시즌을 보내고 화상으로 만난 임성재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임성재 : " 첫 우승도 하게 되었고 톱10도 7번이나 들어서 이렇게 2년 연속 꾸준한 성적을 내서 (만족합니다)."]

새로운 시즌 처음 출전하는 무대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한 대회를 거르면서 1주일 동안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컨디션을 끌어 올렸습니다.

이번 US 오픈과 11월 마스터스 그리고 기존 일정의 4대 대회를 포함해

모두 6개의 메이저가 열리는 이른바 슈퍼 시즌에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임성재 : "6개 대회에서 1번 정도는 좋은 성적 내보고 싶다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골프 첫 메달 획득이라는 원대한 꿈도 밝혔습니다.

[임성재 : "한국의 대표로 나가서 제가 원하는 목표 그리고 메달까지도 딸수 있으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즐기고 종종 야구도 본다는 20대 청년 임성재는 챙이 평평한 모자를 쓰는 이유는 패션 때문이 아니라고 털어 놓았습니다.

[임성재 : '저는 패션을 신경쓰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알아보기 싶게..."]

골프 꿈나무에서 한국 골프의 기둥으로 성장한 임성재의 힘찬 샷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첫 우승도 했으니 두 번째 세 번째 우승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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