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추 장관 아들 의혹 ‘송구’…판단은 지휘관 영역”

입력 2020.09.16 (19:28) 수정 2020.09.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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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서욱 후보자는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판단은 지휘관의 영역이라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행정 업무 등 군에서 여러가지 미흡한 문제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후보자 :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 그게 여러 가지 군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보였는데 행정적인 이런 게 조금 보이기도 하고..."]

다만, 추 장관 아들의 휴가가 특혜였는 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휘관의 판단 영역이기 때문에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대정부질문에 이어 인사 청문회에서도 여야는 추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반면, 국민의힘은 특혜 의혹을 인정하라며 서 후보자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국방장관 후보자의 정책과 현안에 대한 청문회는 공개하되 신상문제 같은 도덕성 관련 질의는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서 후보자와 관련해선 자녀의 위장전입과 아파트 갭투자 의혹, 5.16쿠데타를 혁명으로도 표현한 논문 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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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욱 “추 장관 아들 의혹 ‘송구’…판단은 지휘관 영역”
    • 입력 2020-09-16 19:28:35
    • 수정2020-09-16 19:48:52
    뉴스7(대구)
[앵커]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서욱 후보자는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도 판단은 지휘관의 영역이라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행정 업무 등 군에서 여러가지 미흡한 문제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후보자 :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 그게 여러 가지 군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보였는데 행정적인 이런 게 조금 보이기도 하고..."]

다만, 추 장관 아들의 휴가가 특혜였는 지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유보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지휘관의 판단 영역이기 때문에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대정부질문에 이어 인사 청문회에서도 여야는 추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반면, 국민의힘은 특혜 의혹을 인정하라며 서 후보자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한편 여야는 국방장관 후보자의 정책과 현안에 대한 청문회는 공개하되 신상문제 같은 도덕성 관련 질의는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서 후보자와 관련해선 자녀의 위장전입과 아파트 갭투자 의혹, 5.16쿠데타를 혁명으로도 표현한 논문 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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