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이전…“출혈경쟁 피해야”
입력 2020.09.20 (21:36)
수정 2020.09.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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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을 검토중인 가운데, 자치단체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기관을 유치해야겠지만, 지역 간 공조전략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수도권에 남은 공공기관은 3백 65개, 이 가운데 이전이 가능한 기관은 백 22개입니다.
이 기관들을 두고 전국 10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시작됐습니다.
1차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 뿐 아니라 예산 사업이 많고 동반 이전할 기업이 있는 알짜 기관 유치가 핵심입니다.
대구시도 지난해 용역을 통해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에너지, 산업 분야 10개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내정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달 중 발족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읍니다.
[김정기/대구시 기획조정실장 : "학계나 경제계라든지 시민사회라든지...유치가 되었을 때 지역사회에 지역 경제계에 여러가지 생각하지 못한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분야도 있기 때문에..."]
경북도도 김천 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8곳을 추렸습니다.
문제는 대구경북이 함께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이 있다는 것, 이전 대상 공공 공공기관들의 반대도 걸림돌입니다.
때문에 지역 간 배분 전략과 안착을 위한 대책까지 함께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정해/경북대 경영학과 교수 : "1차에 와 있는 공공기관 협의회라든지 이런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상태에서 2차의 전략을 세워야 되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향후 5개 영남권 시도 협의회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을 검토중인 가운데, 자치단체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기관을 유치해야겠지만, 지역 간 공조전략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수도권에 남은 공공기관은 3백 65개, 이 가운데 이전이 가능한 기관은 백 22개입니다.
이 기관들을 두고 전국 10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시작됐습니다.
1차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 뿐 아니라 예산 사업이 많고 동반 이전할 기업이 있는 알짜 기관 유치가 핵심입니다.
대구시도 지난해 용역을 통해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에너지, 산업 분야 10개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내정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달 중 발족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읍니다.
[김정기/대구시 기획조정실장 : "학계나 경제계라든지 시민사회라든지...유치가 되었을 때 지역사회에 지역 경제계에 여러가지 생각하지 못한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분야도 있기 때문에..."]
경북도도 김천 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8곳을 추렸습니다.
문제는 대구경북이 함께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이 있다는 것, 이전 대상 공공 공공기관들의 반대도 걸림돌입니다.
때문에 지역 간 배분 전략과 안착을 위한 대책까지 함께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정해/경북대 경영학과 교수 : "1차에 와 있는 공공기관 협의회라든지 이런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상태에서 2차의 전략을 세워야 되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향후 5개 영남권 시도 협의회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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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공공기관 이전…“출혈경쟁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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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0 21:44:56
[앵커]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을 검토중인 가운데, 자치단체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기관을 유치해야겠지만, 지역 간 공조전략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수도권에 남은 공공기관은 3백 65개, 이 가운데 이전이 가능한 기관은 백 22개입니다.
이 기관들을 두고 전국 10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시작됐습니다.
1차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 뿐 아니라 예산 사업이 많고 동반 이전할 기업이 있는 알짜 기관 유치가 핵심입니다.
대구시도 지난해 용역을 통해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에너지, 산업 분야 10개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내정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달 중 발족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읍니다.
[김정기/대구시 기획조정실장 : "학계나 경제계라든지 시민사회라든지...유치가 되었을 때 지역사회에 지역 경제계에 여러가지 생각하지 못한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분야도 있기 때문에..."]
경북도도 김천 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8곳을 추렸습니다.
문제는 대구경북이 함께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이 있다는 것, 이전 대상 공공 공공기관들의 반대도 걸림돌입니다.
때문에 지역 간 배분 전략과 안착을 위한 대책까지 함께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정해/경북대 경영학과 교수 : "1차에 와 있는 공공기관 협의회라든지 이런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상태에서 2차의 전략을 세워야 되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향후 5개 영남권 시도 협의회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을 검토중인 가운데, 자치단체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기관을 유치해야겠지만, 지역 간 공조전략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수도권에 남은 공공기관은 3백 65개, 이 가운데 이전이 가능한 기관은 백 22개입니다.
이 기관들을 두고 전국 10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시작됐습니다.
1차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 뿐 아니라 예산 사업이 많고 동반 이전할 기업이 있는 알짜 기관 유치가 핵심입니다.
대구시도 지난해 용역을 통해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에너지, 산업 분야 10개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내정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달 중 발족하는 범시민 추진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읍니다.
[김정기/대구시 기획조정실장 : "학계나 경제계라든지 시민사회라든지...유치가 되었을 때 지역사회에 지역 경제계에 여러가지 생각하지 못한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분야도 있기 때문에..."]
경북도도 김천 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 등과 연계할 수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8곳을 추렸습니다.
문제는 대구경북이 함께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이 있다는 것, 이전 대상 공공 공공기관들의 반대도 걸림돌입니다.
때문에 지역 간 배분 전략과 안착을 위한 대책까지 함께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정해/경북대 경영학과 교수 : "1차에 와 있는 공공기관 협의회라든지 이런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상태에서 2차의 전략을 세워야 되겠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향후 5개 영남권 시도 협의회를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함께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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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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