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포커스] ‘부동산·코로나19’로 부산지역 대출 증가

입력 2020.09.23 (10:06) 수정 2020.09.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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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과열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부산지역 가계와 기업 대출 규모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제포커스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7월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신 현황을 보면 전달보다 1조 천억 원 상당이 늘었습니다.

가계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이어지자, 7월 주택담보대출액은 전달보다 1조 천793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잔액만 67조 2천억 원이 넘습니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취급액이 늘면서 기업대출도 전달보다 6천4백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7월까지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총 8조 2천4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노조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신임 감사 후보 5명 모두 감사 업무와 무관한 민간기업 출신으로 이들의 선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캠코 감사는 감사원 출신들이 맡아 왔는데 여당이 자격 없는 친여 인사를 임명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캠코에는 지난달에도 관련 경력이 없는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비상임이사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의 현대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산업단지공단은 두 개의 산단에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형 오피스텔, 직업훈련시설 등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공단 측은 젊은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산업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11월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제포커스 최위지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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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포커스] ‘부동산·코로나19’로 부산지역 대출 증가
    • 입력 2020-09-23 10:06:36
    • 수정2020-09-23 10:51:32
    930뉴스(부산)
[앵커]

부동산 과열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부산지역 가계와 기업 대출 규모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제포커스 최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7월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신 현황을 보면 전달보다 1조 천억 원 상당이 늘었습니다.

가계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이어지자, 7월 주택담보대출액은 전달보다 1조 천793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잔액만 67조 2천억 원이 넘습니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취급액이 늘면서 기업대출도 전달보다 6천4백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7월까지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총 8조 2천4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임원 선임과 관련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노조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신임 감사 후보 5명 모두 감사 업무와 무관한 민간기업 출신으로 이들의 선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캠코 감사는 감사원 출신들이 맡아 왔는데 여당이 자격 없는 친여 인사를 임명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캠코에는 지난달에도 관련 경력이 없는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비상임이사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녹산국가산업단지와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의 현대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산업단지공단은 두 개의 산단에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형 오피스텔, 직업훈련시설 등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공단 측은 젊은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산업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11월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제포커스 최위지입니다.

영상편집: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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