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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사망자 급증세…“추석 연휴 중대 기로”
입력 2020.09.23 (19:04) 수정 2020.09.23 (19:22)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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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 수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가을철 대유행 여부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령층 사망자가 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임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새 110명 늘어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9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마트에서는 사장과 가족, 직원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시 삼육중학교에서는 학생 1명과 아버지 등 2명이 양성을 나타냈습니다.

이 학생과 같은 날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이처럼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최근 두달 사이 70대 이상 고령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곤 하는 방문판매 설명회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 시행 중인 외부 출입제한과 면회 금지 조치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유지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금년도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시 힘든 시기를 맞이할지,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번 특별방역기간에는 말그대로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주실 것을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시민들의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7.9%가 "이번 추석 연휴 때 따로 사는 가족이나 친지를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구별로 1개 이상 운영하고, 120 다산콜센터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주요 역사와 각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현장점검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현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 고령층 사망자 급증세…“추석 연휴 중대 기로”
    • 입력 2020-09-23 19:04:03
    • 수정2020-09-23 19:22:17
    뉴스7(창원)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 수를 기록한 가운데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가을철 대유행 여부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령층 사망자가 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임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새 110명 늘어 나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9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마트에서는 사장과 가족, 직원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시 삼육중학교에서는 학생 1명과 아버지 등 2명이 양성을 나타냈습니다.

이 학생과 같은 날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 등 15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가 실시됐습니다.

이처럼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최근 두달 사이 70대 이상 고령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곤 하는 방문판매 설명회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 시행 중인 외부 출입제한과 면회 금지 조치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유지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금년도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시 힘든 시기를 맞이할지,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번 특별방역기간에는 말그대로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주실 것을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시민들의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7.9%가 "이번 추석 연휴 때 따로 사는 가족이나 친지를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구별로 1개 이상 운영하고, 120 다산콜센터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주요 역사와 각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현장점검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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