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악수하고 다니더니…영국 총리의 변신

입력 2020.09.23 (21:25) 수정 2020.09.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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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벼운 기침이 다른 누군가에겐 죽음의 종소리가 될 수 있다."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천 명 가까이 나오면서 존슨 영국 총리가 한 경고입니다.

코로나19를 '보이지 않는 적'이라고도 했죠.

그런데 존슨 총리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전혀 다른 말을 했습니다.

"나는 계속 악수하고 다닌다."

코로나가 대수롭지 않다고 말하면서 감기처럼 가볍게 여겼던 겁니다.

결국 코로나에 걸렸고, 완치된 이후에야 "다른 길을 갈 뻔했다", 즉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면서 생각을 바꾸게 된 거죠.

경험만큼 큰 스승은 없다는 말, 영국 총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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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 악수하고 다니더니…영국 총리의 변신
    • 입력 2020-09-23 21:25:36
    • 수정2020-09-23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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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벼운 기침이 다른 누군가에겐 죽음의 종소리가 될 수 있다."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천 명 가까이 나오면서 존슨 영국 총리가 한 경고입니다.

코로나19를 '보이지 않는 적'이라고도 했죠.

그런데 존슨 총리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전혀 다른 말을 했습니다.

"나는 계속 악수하고 다닌다."

코로나가 대수롭지 않다고 말하면서 감기처럼 가볍게 여겼던 겁니다.

결국 코로나에 걸렸고, 완치된 이후에야 "다른 길을 갈 뻔했다", 즉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면서 생각을 바꾸게 된 거죠.

경험만큼 큰 스승은 없다는 말, 영국 총리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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