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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권 경고에도 ‘예약률’ 5월 연휴보다 높아
입력 2020.09.24 (21:46) 수정 2020.09.24 (22:00)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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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 제주 방문자만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제주도가 코로나19 대유행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으로 보고 구상권까지 거론하며 추석 대비 방역 대책을 발표했지만 방문자가 준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그만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성산일출봉.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관광객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은 수시로 나옵니다.

["마스크 착용,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협회가 나서 손 소독제 비치와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도 점검하지만 주민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김순애/서귀포시 성산읍 :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다녀가면 병(코로나19)에 많이 걸릴 수밖에 없지. 사람이. 이렇게 말도 하고 접촉도 하고."]

제주시의 한 호텔.

로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문객의 체온을 일일이 잽니다.

["발열 체크 한 번 도와 드리겠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어느 때보다 건물 구석구석 방역에 안간힘을 쏟습니다.

[장진경/○○호텔 영업부 부장 : "발열 체크라든가 전체적으로 연무 방역을 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관문인 공항도 긴장감이 흐르는 건 마찬가지.

이곳은 제주공항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37.5도가 넘는 입도객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격리 조치됩니다.

걱정은 방역수칙을 거부하다 확진돼 피해를 주면 구상권까지 청구한다는 제주도의 경고에도 제주 방문객이 준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는 겁니다.

26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 동안 예상되는 제주 방문객은 30만 명.

현재까지 항공편과 골프장 예약률은 70%, 호텔은 60%대로 지난 5월 연휴 때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란 우려 속에 추석 연휴를 맞이하는 제주도의 긴장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 구상권 경고에도 ‘예약률’ 5월 연휴보다 높아
    • 입력 2020-09-24 21:46:44
    • 수정2020-09-24 22:00:05
    뉴스9(제주)
[앵커]

이번 추석 연휴 제주 방문자만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제주도가 코로나19 대유행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으로 보고 구상권까지 거론하며 추석 대비 방역 대책을 발표했지만 방문자가 준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그만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성산일출봉.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의식해서인지 관광객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은 수시로 나옵니다.

["마스크 착용,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협회가 나서 손 소독제 비치와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도 점검하지만 주민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김순애/서귀포시 성산읍 :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다녀가면 병(코로나19)에 많이 걸릴 수밖에 없지. 사람이. 이렇게 말도 하고 접촉도 하고."]

제주시의 한 호텔.

로비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문객의 체온을 일일이 잽니다.

["발열 체크 한 번 도와 드리겠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어느 때보다 건물 구석구석 방역에 안간힘을 쏟습니다.

[장진경/○○호텔 영업부 부장 : "발열 체크라든가 전체적으로 연무 방역을 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관문인 공항도 긴장감이 흐르는 건 마찬가지.

이곳은 제주공항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37.5도가 넘는 입도객은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격리 조치됩니다.

걱정은 방역수칙을 거부하다 확진돼 피해를 주면 구상권까지 청구한다는 제주도의 경고에도 제주 방문객이 준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는 겁니다.

26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 동안 예상되는 제주 방문객은 30만 명.

현재까지 항공편과 골프장 예약률은 70%, 호텔은 60%대로 지난 5월 연휴 때보다 오히려 높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란 우려 속에 추석 연휴를 맞이하는 제주도의 긴장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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