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유럽 최대 진원지’ 오스트리아 스키 명소 소송 제기

입력 2020.09.25 (06:45) 수정 2020.09.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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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코로나 19 1차 유행 당시, 최대 진원지 중 하나로 꼽히는 오스트리아 스키 명소 '이쉬글'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오스트리아 소비자보호협회는 이쉬글 발 코로나 19로 피해를 본 관광객을 대신해 내년 집단 소송에 앞서 4건의 민사 소송을 오스트리아 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협회 측은 "첫 발병 사례 확인 후에도 이쉬글에선 일주일이나 더 리조트 영업을 강행했고, 당국은 경제적 수익을 우선시해 늦장 대처했다"며 집단 소송을 준비해왔는데요.

이를 위해 협회 측은 피해 신고 관광객들로부터 관련 증거 수집과 서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독일, 영국, 미국, 아이슬란드 등 45개 나라에서 6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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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5 06:45:46
    • 수정2020-09-25 06: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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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코로나 19 1차 유행 당시, 최대 진원지 중 하나로 꼽히는 오스트리아 스키 명소 '이쉬글'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오스트리아 소비자보호협회는 이쉬글 발 코로나 19로 피해를 본 관광객을 대신해 내년 집단 소송에 앞서 4건의 민사 소송을 오스트리아 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협회 측은 "첫 발병 사례 확인 후에도 이쉬글에선 일주일이나 더 리조트 영업을 강행했고, 당국은 경제적 수익을 우선시해 늦장 대처했다"며 집단 소송을 준비해왔는데요.

이를 위해 협회 측은 피해 신고 관광객들로부터 관련 증거 수집과 서명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독일, 영국, 미국, 아이슬란드 등 45개 나라에서 6천여 명이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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