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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대량 해고’ 논란 이상직도 탈당…탈당·제명하면 끝?
입력 2020.09.25 (09:53) 수정 2020.09.25 (09:58)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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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량 해고 논란을 빚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창업주, 이상직 의원이 어제 민주당을 전격 탈당했습니다.

전날에는 박덕흠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는데요.

각 당은 서로를 향해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을 돌려줬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직 의원도 결국 민주당 탈당을 택했습니다.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통보 논란 등으로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된 지 8일 만입니다.

[이상직/무소속 의원 :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 상황의 무게와 이에 대한 제 책임을 통감합니다."]

윤리감찰단이 제명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상황에서 선택한 탈당입니다.

의혹이 소명되면 돌아 오겠다며 '복당'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쏟아진 질문에는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직/무소속 의원 : "(탈당 관련해서 당 지도부와 상의를 하신 건가요?) ……."]

[이상직/무소속 의원 : "(이렇게 나가시면 해명이 안 되지 않나요?) ……."]

이 의원의 탈당으로 감찰단 조사는 중단됩니다.

민주당으로선 부담을 덜게 된 셈입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양정숙, 재산 축소 신고 논란으로 김홍걸 의원을 제명한 데 이어 이 의원까지 자진 탈당하면서 악재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박덕흠 의원에 대해 쏟아냈던 비판은 무색해졌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서로를 향해 연일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을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징계와 처벌이 아닌 탈당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꼬리자르기를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는 표현이 마치 복사해 붙인 듯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명과 탈당에도 무소속으로 의원직은 유지하는 상황, 제명이나 탈당이 본인은 물론 소속했던 정당의 책임회피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희문
  • ‘이스타 대량 해고’ 논란 이상직도 탈당…탈당·제명하면 끝?
    • 입력 2020-09-25 09:53:53
    • 수정2020-09-25 0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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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량 해고 논란을 빚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창업주, 이상직 의원이 어제 민주당을 전격 탈당했습니다.

전날에는 박덕흠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는데요.

각 당은 서로를 향해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을 돌려줬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직 의원도 결국 민주당 탈당을 택했습니다.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통보 논란 등으로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된 지 8일 만입니다.

[이상직/무소속 의원 :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 상황의 무게와 이에 대한 제 책임을 통감합니다."]

윤리감찰단이 제명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상황에서 선택한 탈당입니다.

의혹이 소명되면 돌아 오겠다며 '복당'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쏟아진 질문에는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상직/무소속 의원 : "(탈당 관련해서 당 지도부와 상의를 하신 건가요?) ……."]

[이상직/무소속 의원 : "(이렇게 나가시면 해명이 안 되지 않나요?) ……."]

이 의원의 탈당으로 감찰단 조사는 중단됩니다.

민주당으로선 부담을 덜게 된 셈입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양정숙, 재산 축소 신고 논란으로 김홍걸 의원을 제명한 데 이어 이 의원까지 자진 탈당하면서 악재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박덕흠 의원에 대해 쏟아냈던 비판은 무색해졌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서로를 향해 연일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을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징계와 처벌이 아닌 탈당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꼬리자르기를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는 표현이 마치 복사해 붙인 듯 반복되고 있습니다.

제명과 탈당에도 무소속으로 의원직은 유지하는 상황, 제명이나 탈당이 본인은 물론 소속했던 정당의 책임회피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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