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북미서 유입 확산”…국내 유전체 해독

입력 2020.09.30 (21:35) 수정 2020.09.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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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준 과수화상병의 원인균이 북미에서 들어와 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확인된 2015년 제천과 경기도 안성, 충남 천안에서 확보한 화상병 균주를 유전자 분석한 결과 북미 계통과 매우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5년 이후 발생한 화상병균도 동일한 유전자형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검염본부가 연세대, 단국대 연구팀과 함께 4년 넘게 화상병균의 유전체 서열을 해독한 결과로 미국 식물병리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저술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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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수화상병 북미서 유입 확산”…국내 유전체 해독
    • 입력 2020-09-30 21:35:54
    • 수정2020-09-30 21:40:59
    뉴스9(청주)
충북 등에 막대한 피해를 준 과수화상병의 원인균이 북미에서 들어와 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확인된 2015년 제천과 경기도 안성, 충남 천안에서 확보한 화상병 균주를 유전자 분석한 결과 북미 계통과 매우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5년 이후 발생한 화상병균도 동일한 유전자형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검염본부가 연세대, 단국대 연구팀과 함께 4년 넘게 화상병균의 유전체 서열을 해독한 결과로 미국 식물병리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 저술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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