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 우려에 백악관 ‘비상’…대선 일정은?
입력 2020.10.03 (07:08)
수정 2020.10.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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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추적에 나선 백악관은 추가 감염 우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일정은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워싱턴으로 가봅니다.
서지영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군 병원에서 며칠 머물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네요.
경미한 증상이라고 했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는 양호하지만 피로감이 남아있다고 백악관 주치의가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트럼프 부부는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동해 며칠 지낼 예정입니다.
예방적 조처라는 건데요.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백악관 핵심 참모와 행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코로나19검사는 끝난 상탭니다.
일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검사 범위를 넓히며 접촉자를 추적중입니다.
[앵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수행한 참모들도 많았고 접촉 범위도 넓었는데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은것 아닙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적을 되짚어보면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달 26일 연방대법관 지명자 코니 배럿 판사 가족을 백악관에 불러 만났습니다.
이틀 뒤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키트 발표와 관련한 행사엔 펜스 부통령, 하원 의원들, 행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첫 TV토론이 있었고, 지난 1일엔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열었습니다.
광폭 행보였던 만큼 추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접촉 대상자의 행동 반경에도 제약이 예상되는데,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기자]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안.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상원 인준 문제, 국내적으로 굵직한 현안들인데요.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일정 지연 등 차질이 불가피해집니다.
배럿 지명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인준 일정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가장 관심인 대선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는 모든 유세 일정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 15일로 예정된 2차 TV 토론은 일정과 형식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별 거 아니라고 치부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선 판세도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그래픽:채상우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추적에 나선 백악관은 추가 감염 우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일정은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워싱턴으로 가봅니다.
서지영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군 병원에서 며칠 머물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네요.
경미한 증상이라고 했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는 양호하지만 피로감이 남아있다고 백악관 주치의가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트럼프 부부는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동해 며칠 지낼 예정입니다.
예방적 조처라는 건데요.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백악관 핵심 참모와 행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코로나19검사는 끝난 상탭니다.
일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검사 범위를 넓히며 접촉자를 추적중입니다.
[앵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수행한 참모들도 많았고 접촉 범위도 넓었는데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은것 아닙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적을 되짚어보면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달 26일 연방대법관 지명자 코니 배럿 판사 가족을 백악관에 불러 만났습니다.
이틀 뒤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키트 발표와 관련한 행사엔 펜스 부통령, 하원 의원들, 행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첫 TV토론이 있었고, 지난 1일엔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열었습니다.
광폭 행보였던 만큼 추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접촉 대상자의 행동 반경에도 제약이 예상되는데,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기자]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안.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상원 인준 문제, 국내적으로 굵직한 현안들인데요.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일정 지연 등 차질이 불가피해집니다.
배럿 지명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인준 일정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가장 관심인 대선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는 모든 유세 일정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 15일로 예정된 2차 TV 토론은 일정과 형식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별 거 아니라고 치부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선 판세도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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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추적에 나선 백악관은 추가 감염 우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일정은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워싱턴으로 가봅니다.
서지영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군 병원에서 며칠 머물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네요.
경미한 증상이라고 했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는 양호하지만 피로감이 남아있다고 백악관 주치의가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트럼프 부부는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동해 며칠 지낼 예정입니다.
예방적 조처라는 건데요.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백악관 핵심 참모와 행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코로나19검사는 끝난 상탭니다.
일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검사 범위를 넓히며 접촉자를 추적중입니다.
[앵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수행한 참모들도 많았고 접촉 범위도 넓었는데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은것 아닙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적을 되짚어보면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달 26일 연방대법관 지명자 코니 배럿 판사 가족을 백악관에 불러 만났습니다.
이틀 뒤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키트 발표와 관련한 행사엔 펜스 부통령, 하원 의원들, 행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첫 TV토론이 있었고, 지난 1일엔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열었습니다.
광폭 행보였던 만큼 추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접촉 대상자의 행동 반경에도 제약이 예상되는데,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기자]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안.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상원 인준 문제, 국내적으로 굵직한 현안들인데요.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일정 지연 등 차질이 불가피해집니다.
배럿 지명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인준 일정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가장 관심인 대선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는 모든 유세 일정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 15일로 예정된 2차 TV 토론은 일정과 형식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별 거 아니라고 치부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선 판세도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그래픽:채상우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 추적에 나선 백악관은 추가 감염 우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일정은 물론, 트럼프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워싱턴으로 가봅니다.
서지영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군 병원에서 며칠 머물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네요.
경미한 증상이라고 했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는 양호하지만 피로감이 남아있다고 백악관 주치의가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트럼프 부부는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동해 며칠 지낼 예정입니다.
예방적 조처라는 건데요.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업무를 볼 예정입니다.
백악관 핵심 참모와 행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코로나19검사는 끝난 상탭니다.
일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검사 범위를 넓히며 접촉자를 추적중입니다.
[앵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수행한 참모들도 많았고 접촉 범위도 넓었는데 앞으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은것 아닙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적을 되짚어보면 추가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달 26일 연방대법관 지명자 코니 배럿 판사 가족을 백악관에 불러 만났습니다.
이틀 뒤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키트 발표와 관련한 행사엔 펜스 부통령, 하원 의원들, 행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첫 TV토론이 있었고, 지난 1일엔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열었습니다.
광폭 행보였던 만큼 추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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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대상자의 행동 반경에도 제약이 예상되는데,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기자]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안.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상원 인준 문제, 국내적으로 굵직한 현안들인데요.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일정 지연 등 차질이 불가피해집니다.
배럿 지명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인준 일정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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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인 대선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는 모든 유세 일정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장 오는 15일로 예정된 2차 TV 토론은 일정과 형식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19, 별 거 아니라고 치부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선 판세도 혼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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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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